3, 교통편 가. 신사역(07:10) -> 고성 화암사 주차장(11:15) 휴게시간 15분 포함 약 4시간 15분 소요(도로 정체로 2시간 가량 지연
나. 화암사 주차장(13:45) -> 속초 청초호 유원지(14:15 약30분 소요) 택시비 약 15,000원 예상되는 거리를 부부산객의 도움으로 청초호까지 무상 탑승. 택시 호출이 어렵고, 안내산악회 마감시간은 1시간 가량 남아 있는데, 속초 관광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말 고마웠음)
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19:00) -> 동서울 터미널(21:30, 휴게 10분 포함) ** 속초부터는 자유일정으로 안내 산악회 상경 버스를 이용하지 않았음.
4. 기타 정보 가. 영랑호 둘레길 : 설악산을 배경으로 단풍과 갈대, 호수와 철새가 함께하는 호젓한 트레킹 코스로 7.8km 약1시간40분 소요(풍경 사진을 찍다보니 2시간 소요)
나. 일몰 시간 : 17시30분(영금정 및 엑스포 전망대 야경 감상차), 일몰 명소는 없음(설악산에 가로 막혀서, 영랑호에서 일몰 구경)
다. 영금정, 엑스포 타워 : 야간 조명 명소
라. 청초호(유원지, 호수공원) : 엑스포 조형탑의 조명이 멋진 곳
마. 시외버스 터미널 : 2곳이 있음.(영금정 주변은 금강고속 등이 운영하며 30분간격으로 배차, 속초해수욕장 인근은 동부고속이 운영하며 배차간격이 드문편)
바. 성인대(신선봉) : 일출이 멋진데, 안내산악회를 이용하기는 불가능. 대중교통으로 이 곳을 가기 위해서는 속초에서 택시를 타고 화암사로 간 후 화암사에서 템블스테이로 1박하면서 익일 새벽에 산행을 해야 함 - 나도 여름철 기상예보를 보고 시도 예정)
(산행 및 트레킹 후기)
1. 이 날 일정은 성인대(신선대) 산행과 속초 동명항 트레킹 일정이다. 성인대는 3시간 가량, 동명항은 1.5시간 코스다. 나로서는 이번 일정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또 다시 속초에서 개별 상경하기로 작정하고, 날씨를 살펴본 후 2일전에 속초 19시발 우등 고속버스를 미리 예매해 두었다. 당일 상황에 따라 버스시간을 앞뒤로 변경할 계획도 염두해 두고...
2. 성인대 산행 코스는 실제 산행 시간 약 2.5시간 가량이면 충분했다. 그렇지만 풍경이 좋은 신선암과 화엄사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화암사의 풍경도 좋고, 단풍도 좋았다.
3, 속초 트레킹 코스는 청초호, 영랑호, 속초 등대와 영금정 야경이다. 특히 영랑호는 오래전부터 둘레길 7.8km를 무두 돌아보고 싶었으나, 영랑교에서 영금정으로 발길을 돌렸다. 결국 1/10 정도는 걷지 못했으나 중요한 곳은 모두 가보았다고 생각된다.
4. 네이버 길찾기로 잘 다녔지만, 영금정에서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15분 거리에서 잘못 인식해, 하마터면 7시 버스를 놓칠 뻔했다. 차시간에 맞추기 위해 달려야 했고, 횡단보도 신호등도 무시하는 과오를 저질렀다. 반성할 부분이다.
5. 이 날 하루는 정말 알찬 하루였다. 참고로 아래 모든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촬영되었다.
영랑호에서 만난 석양. 구름과 아기자기한 산(화암사 서쪽 성인봉 일대), 언덕 위 소나무, 갈대가 장관을 연출해 주니 더할나위 없이 기쁘다.시간은 21년10월30일 16시55분경 모습. 이날 속초 일몰은 17시30분이니, 산 위에서 지면으로 떨어지는 시간이 30분 가량이 되는 셈.엑스포 타워와 청초호 유원지16시25분경. 두터운 구름 사이로 해가 달이 되는 순간의 영랑호 풍경범바위에서 만난 해가 달이되는 순간11월 개방을 앞둔 영랑호 부교(한바퀴 도는데 2시간 가량 걸리는데, 이를 단축할 수 있게 됨)영금정의 야경. 일몰 이후에는 다양한 색상으로 경관 조명을 실시하고 있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일몰 후의 속초 등대신선암에서 바라본 울산 바위화암사에서 바라본 수바위청초호 풍경
이제 성인대 산행부터 시간 순으로 사진 기록을 남겨둔다. 먼저, 금강산 화암사(예정에는 금강산에 속했던 사찰) 일주문부처의 가르침을 형상화한 모습.시루떡 바위올라가면서 보게되는 성인대(신선대)성인대에서 바라본 신선암(이 곳에 가면 입이 딱 벌어지는 울산바위 모습을 보게 된다.)좌측 울산바위와 우측 미시령 고개의 단풍앞에 있는 바위에 앉아 멋진 울산 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인생 사진을 얻을 수 있다.낙타 바위라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버섯바위, 동행자가 있다면 저 바위로 올라가 인생 샷을 찍어보자. 나는 혼자라서 패스.나도 언젠가는 저 위에서 이런 사진 한장 찍어야지... 오늘 버스로 동행한 산객 중 한 분을 모델로 삼아 찍어 보았다.신선암에서 한 컷.저 위는 버섯 바위가 있는 곳. 그 아래로 밧줄이 있고, 내려오면 넓은 바위를 만날 수 있다.선선 바위에는 다양한 모양의 작은 구멍이 있고, 여름에는 올챙이도 있고, 꽃도 피어나기도 한다고...저 앞에 뾰족한 바위는 세존봉인 듯.설악산 풍경. 앞에 뾰족한 바위는 세존봉으로 추정되고,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들은 권금성, 칠성봉, 화채봉.저 맨위는 멋진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버섯바위. 나는 이게 낙타바위같다.사람들이 있는 저 곳이 신선암신선대(성인대)성인대에서 한 컷 부탁. 올라갈 때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어 하산하면서 부탁. 이 곳을 기점으로 하산시에는 신선봉 방향으로 좌틀했다.신선대에서 바라본 신선봉 풍경가을은 숲길을 거니는 것도 운치가 있어 좋다.신선봉으로 올라갈 수 있으나 출입금지. 정면으로 가는 길이 있다고 한다. 저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어떤 모습일까?앞에 바위는 상반신의 사람 뒷 모습 바위. 얼굴과 어깨가 사람 뒷모습을 닮았다.화암사에서 바라본 수바위화암사 부근의 계곡낯선 부부 산객의 도움으로 화암사 주차장에서 엑스포 유원지까지 무상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그분들께 감사를 표한다.속초 청초호 주변 풍경엑스포 유원지. 타워 인근엑스포타워(2,500원)에서 바라본 속초 시내. 유리 거울이라 빛번짐이 생겨 좋은 사진을 얻기는 어렵다.청초호 정자에 있는 풍경 사진. 작품이다. 멋진 순간을 잘 포착했다. 나도 이런 모습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엑스포 타워.청초호에서 도보로 영랑호까지 이동하여 낙엽의 거리를 걷고 있다.범바위 풍경. 해가 달이 되는 순간이 포착되었다.영랑호 산책길.범바위(좌측)와 영랑정범바위 정상에 올라서서 보게 되는 바위들범바위 뒷쪽 모습호젓한 분위기의 영랑호 트게킹 코스. 자동차, 자전거,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되어 있다.한순간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게 될 줄이야...마치 새벽녘에 살며시 안개가 생긴듯한 모습이다.오래전부터 꼭한번 가보자고 다짐했던 영랑호. 나를 위해 이런 순간을 만들어 주니 고맙다. 오길 정말 잘했다.영랑호 생태 숲.영랑호 생태 숲의 갈대밭호숫가의 단풍과 갈대의 조화고래바위라고. 입을 벌리고 있는 순간.,,저녁 노을에 물든 산과 호수와 오리들산과 호수와 은색 갈대의 조화속초 횟거리 일대.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나는 먹는 것보다 관광이 더 좋다.속초 등대일몰 이후의 영금정.여기서도 한 컷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