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25_6_27 정동진 + 묵호 평일 여행. 정동진과 심곡항은 택시 담합 의심되는 곳 강릉시는 개선해야.

그카시오 2025. 6. 28. 10:11

1. 여행 일정 : 2025.6.27 금요일 평일

2. 날씨 : 맑음. 곳곳에 구름 많아 트레킹하기 좋았으나, 그래도 더웠음.

3. 여행 세부 시간표 및 비용 : 묵호(묵호 등대 주변) -> 정동진(레일바이크, 바다부채길, 조각공원), 모든 비용은 1인 기준, 157,700원/1인

 - 청량리 07:16 -> 묵호 09:31,   2시간15분 소요, 29,100원

 - 묵호역 09:33 -> 묵호 등대 09:38, 택시 5분 소요,  6,000원

 -묵호 등대 09:40 -> 묵호 등대 전망대 및 주변 관람 09:55, 15분 이용, 무료

 - 도째비골(묵호 등대에서 연결 통로 이용) 09:57(10시부터 개방, 입장료 3천원, 1천원 지역상품권 받음(실제 2천원)  30분이용

 - 도째비골 아래구간 매표소 통과 10:30 -> 해랑 전망대 10:31

 - 해랑 전망대 10:32 -> 10:40 8분 이용

 - 해랑 전망대 10:40 -> 10:50 논골담길 거쳐 묵호 등대 카페, 언덕길로 다시 올라감. 남동생 언덕 오르기 힘들어 함

 - 묵호 등대 카페 10:50 -> 11:10 커피 5,500원, 차한잔하며 휴식

 - 묵호 등대 11:11 -> 묵호역 11:18 택시 이용 7분 소요, 6천원

 - 묵호역 11:20 -> 12:10 중식 40분소요, 1만원

 - 묵호역 12:46 -> 정동진역 13:05 ktx 19분 소요, 8,400원

 - 정동진역 13:07 -> 정동진역 역사 사진 찍기 등 13:30

 - 정동진역 레일바이크 13:35(10분전 티켓 출력 후 대기) -> 13:45 탑승장소로 이동

 - 레일바이크 50분 이용, 2인승 25,00원, 대기 장소에서 음료수 6,000원, 사진 액자 및 8컷 영상파일 2만원 구입

 - 정동진역 13:50 -> 정동진 바다부채길 -> 심곡항 16:20 입장료 5천원, 1시간30분 소요

 - 심곡항 도착 후 카카오택시 25분, 콜택시 5곳 호출했으나 전부 거절. 정동진과 심곡항 택시 인심은 양아치 택시기사들이 담합한 듯 3번 갈 때마다 예약이라고 하면서 20분이 지나도 승차 거절. 장거리 웃돈 승객만 골라 탑승하는 곳이니 정동진과 심곡항에서 택시를 잡을 생각을 하지 말것을 꼭 명심해라. 무척 마음 고생한다. 결국 지나가는 일반 차량을 세워 몇차례 호소하여 좋은 분들을 만나 썬크루즈 호텔 인근에서 하차할 수 있었다.

 - 심곡항 16:45 -> 썬크루즈 호텔 주변 16:50 + 걸어서 조각공원 매표소 도착 17:00 입장료 5천원, 10층 회전 전망대 음료 이용시 20% 할인(음료수 1만원 중 20% 할인받았음)

 - 썬크루즈 호텔 조각공원 17:00 ->  이동 18:10, 공원 이용 50분, 10층 전망대 음료 휴식 20분 등 1시간 10분 소요

 - 도보 10분 이동하여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식당에서 모듬물회 25,000원과 맥주 한병 5천원 이용 18:50 식후 출발

 - 식당에서 정동진역 도보 15분 소요 19:15 도착

 -정동진역 19:32 -> 청량리 21:27 약 2시간 소요, 26,700원

 - 교통비 :  76,200원 + 식대 및 음료 :  54,500원,  + 기타(사진, 입장료) : 27,000원 = 157,700원/1인

4. 여행 후기

 - 일정을 잘 짜서 여행은 매우 만족했다. 그러나 심곡항에서 택시를 잡을 수 없어 25분 가량 택시가 잡히지 않아 고생했다.

  물론, 1시간을 기다리면 958번 마실버스가 오기는 했겠지만, 그러면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마음고생했다. 그래도 여행길에 좋은 분을 만나 무료 탑승을 했다. 이 기회에 그분들께 감사드리며, 심곡항과 정동진역에서 예약이라고 표시해 놓고, 실제로는 20분이 지나도 예약 손님이 오지 않는 상황을 3차례 경험하니, 이건 동네 양아치 택시들이 관광객에게 장거리 호객행위를 하는 거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실제로 심곡항에서 택시비가 2만원~3만원이 발생하는 경우는 10초도 되지 않아 택시가 잡히니 말이다. 강릉시청 공무원은 반성하기 바라며, 관광객이 택시이용이 불편하지 않도록 개선해라. 양아치 택시 기사들 때문에 자차 여행을 많이 하게 되지 않느냐... 이 글은 강릉시청에 항의할 내용 중 일부다.

 - 썬크루즈 호텔도 네이버 지도를 이용하여 다빈치 모텔 삼거리에서 도보로 매표소까지 가려하니, 빠른 길은 통로를 막았다고 주민게서 말하더라. 여기저기 인심이 사납다.

- 뚜벅이가 도보 여행시 바다 부채길 이용은 958번 마실버스 시간표를 꼭 확인하자. 택시비는 5`6천원이라 원점회귀를 거부 당한다.

 정동진 출발 -> 심곡항 도착 버스 시간표 : 09:40 11:50 14:00 16:15

 심곡항 출발 -> 정동진 도착 버스 시간표 : 10:45(썬크루즈 미경유) 13:00 (썬크루즈 미경유) 15:10 17:20 

묵호 등대. 택시로 이 곳에 도착하면 언덕 상단이라 이동하기 수월하다.
묵호 등대
묵호 등대에서 바라본 옆동네 도째비골. 좌측 하단에서 들어가 아래로 내려가면 편하다.
묵호 등대에서 바라본 해랑 전망대
도째비골. 10시부터 개방. 첫번째로 입장하니, 사람이 나오지 않는 사진을 마음대로 찍을 수 있어 좋다.
도째비골은 사진 찍을 만한 것들이 많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다.
도째비골을 걸어 내려오는데, 20-30분 소요되었다.
해랑 전망대
논골담길로 걸어 올라오면서 보는 풍경. 등대카페로 이동 중.
등대 카페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휴식 중
오늘 하늘은 실구름과 뭉개구름이 있어 그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었다.
묵호역 인근에서 식사 후 정동진역으로 이동했다.
이 곳에서 중국계 여인 4명이 10여분간 돌아가며 사진촬영하여 철수했다가 뒤늦게 다시 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중국계 여인 4명이 이 곳에서도 다양한 포즈로 5분 사진 촬영을 했다.
매시간 45분에 출발하는 레일바이크. 우리는 1시45분 2인승을 예매하였다. 2인승이 먼저 출발하므로 10~20분가량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즉석사진 1장 2만원을 구매하면, 8컷 우리 영상 사진을 인터넷으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정동진역에서 도보 20분 정도 걸어서 바다부채길로 가고 있다.
바다 부채길은 2번은 정동진 출발이 폐쇄되어 심곡항에서 왕복으로 이동. 겨울철에는 파도가 높아 전면 폐쇄되었으니, 4번째 만에 풀코스를 걸었다.
이제 심곡항에 도착했다. 바다부채길 안내인이 택시를 잡기 어렵다는 것과 버스가 대략 1시간후인 17시20분에 도착함을 알려준다. 그래서 걸어서 다시 원점회귀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안내를 한다. 올 때마다 이 곳에서 정동진 택시는 가지 않았다. 반면, 강릉 등 3만원 내외코스는 10초만에 잡혔다.
썬크루즈 호텔에 왔다. 좋은 분을 만나 무료 탑승하여 인근에서 하차한 후 도보 10분만에 도착했다. 네이버 빠른 길은 막다론 곳에서 폐쇄되어 있다고 주민이 말해 주어 시간 낭비를 하지 않게 되었다.

 

썬크루즈 호텔 10층 회전 전망대에서 식혜 한잔 1만원 마쉬며, 다시 정동진으로 왔다. 이제 기차타러 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