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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단풍 구경을 멋지게 구경한 후, 오늘은 80대 후반 모친을 휠체어에 태워 경복궁과 송현동 일대를 산책했다. 광화문 일대는 아직 단풍이 초기수준이고, 경복궁 서쪽 담장을 따라 청와대로 가는 길의 은행나무 단풍도 조금 이른 수준이다. 그래도 경복궁 안 일부에는 단풍이 있어 복기 좋았다.송현동은 한달 전부터 가을꽃 세상인데, 오늘도 보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