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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7월 서유럽 1
    해외 여행 2019. 1. 24. 14:32

    1. 여행국가 : 서유럽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2. 여행지 :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로젠부르크, 인스부르크, 융프라, 로마, 피사, 베네치아, 밀라노,

    3. 여행기간 : 2010년 6월말 ~7월초 10박12일


    (여행기)

    유럽을 처음갔던 곳이다.

    여행코스가 환상적이었다. 알프스의 대자연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었고, 유명 건축물들, 명화 등 예술적 작품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로마를 나중에 갔기 때문에 유럽 다른 나라의 건축물에 싫증을 느끼지 않았다. 로마의 화려함, 특히 바티칸의 사치스러움은 너무 지나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런던)

    런던에서 인천으로 가기 위한 여행 종착지였다. 프랑스에서 숙박하고 한나절만 여행한 후 저녁에 비행기를 탔으니 런던을 전부 이해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다. 런던 왕실, 사원, 국회의사당 등. 시간이 더 있었다면 레미제라블이라도 볼 수 있었을 텐데...


    (파리)

    에펠탑과 루브루 박물관, 로댕 박물관, 물랑루즈에서 쇼를 보고 싶었으나 대체지인 리도쇼를 보았던 기억이 남는 곳. 리도쇼는 비싼 돈을 내고도 밤늦게 비몽사몽으로 보다가 술잔이 넘어져서 동행한 여성들에게 민폐를 끼치기도. 파리에서 미술 유학생으로 있는 임시 가이드로부터 자유의 여신상 등 작품 설명과 로댕 박물관에서 지옥의 문, 생각하는 사람 등 해설을 들었던 점이 마음에 들었다. 늦은밤 에펠탑의 야경도 좋았었다.


    (프랑크푸르트)

    유럽에 도착한 곳이다. 대성당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독일 전통 양식의 건축물, 유럽의회 건물 등이 생각나는 곳이다.


    (로젠부르크)

    독일의 옛 성과 도시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었다. 볼만했다. 사진 첫장면을 장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한다.


    (백조의 성)

    퓌센에 있는 백조의 성은 스페인에 있는 백설공주의 성보다 더 멋있었다. 바그너를 좋아했던 성주의 일생과 바그너 오페라의 장면을 묘사한 작품들이 있는 곳. 절벽에서 바라보는 백조의 성도 좋았다. 아래 호수에는 백조가 있기도 했다. 이때만 하더라도 백조만 있는 줄 알았는데, 뉴질랜드에 가서 흑조를 보고 흑조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인스부르크)

    한참을 돌고돌아 민가에서 숙박했는데, 알프스 풍경이 너무 멋있던 것을 잊을 수 없었다. 일행 중 한분이 평소 질병이 문제가 되어 병원을 들렀다가 도저히 여행을 마무리할 수 없다며 중도 하차한 것을 보았다.


    (융프라)

    내생애 가장 높은 고도에 오른 날이다. 융프라 정상은 약 3600M 이다. 이 날을 위해 두꺼운 옷을 입고, 산을 나섰다. 바람이 불고, 추웠다. 1만원짜리 신라면을 사먹고, 동굴구경도 했던 기억이 있다. 산 정상까지 기차가 올라가는데, 레일 한가운데에 기어가 맞물려 가면서 올라가는 방식이었다. 산을 오르고 내려가면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아 훗날 알프스 트레킹을 가게 된 계기가 되었다.


    (피사)

    피사의 사탑만 지나가는 길에 잠시 보았다. 대략 한시간 정도 둘러 본 게 전부다. 기울어진 사탑을 보면서 탑 위에까지 올라가고 싶었으나 줄서서 오르고 있어 시간이 부족할 거로 생각되어 포기했다.


    (밀라노)

    패션의 거리. 오페라 공연도 자주 공연되는 곳. 나에게는 쇼핑은 사치라서 별로였던 곳. 대성당이 기억에 남는다.


    (피렌체)

    기억이 많이 남는 곳. 단테를 알게 된 후 단테의 신곡을 여행 후 읽어보게 되었고, 단테의 영향력을 알게 되었다. 피렌체에서 지금도 입고 있는 가죽 잠바도 하나 샀던 곳. 피렌체에서 촬영한 영화 냉정과 열정을 통해 다시한번 피렌체가 생각나기도 했다.


    (베네치아)

    영어로는 베니스, 이탈리어로는 베네치아. 물의 도시. 다시한번 가 보고 싶은 곳이다. 유유자적 뱃놀이가 좋았다. 물속에 잠긴 건축물이 어떻게 오랜 세월을 버틸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로마)

    로마의 휴일을 먼저 보고 갔으니 기대가 많았던 곳. 바티칸은 너무 사치스러웠고, 로마 시내 곳곳의 유적지도 그시절 너무 화려했으니 로마는 노예가 없었으면 유지될 수 없었다고 생각된 곳. 로마의 사치를 유지하기 계속 전쟁하면서 영토를 확장해야 했으며, 결국 덩치가 큰 게르만 민족등에게 패해 사분오열되면서 화려한 영광만이 남게 된 곳. 그러나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크게 신장시킨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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