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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6 청량산카테고리 없음 2019. 10. 27. 12:22
1. 산행지 : 청량산
2. 산행코스 및 산행시간
가. 2017.10.29 : 하청량 - 청량산(장인봉) - 선학봉 - 하늘다리 -연적봉 - 탁필봉 - 자소봉 - 탁립봉 - 경일봉 -청량사 - 응진전 - 입석 - 산성등산로 - 밀성대 - 축융봉 - 청량지문 탐방안내소 - 대형주차장 (5.5 시간)
나. 2019.10.26 : 선학정 -청량사 -하늘다리 - 연적봉 -자소봉 - 청량사 - 입석 - 축융봉 - 탐방안내소 - 주차장 (5.5시간)
3. 버스 이동시간 : 4시간(신사역 - 선학정, 휴게시간 20분 포함)
(산행 후기)
2년전 단풍은 이번 10월26일보다 더 물들었으나 미세먼지로 조망이 좋지 않았다. 이번에는 단풍은 덜 물들었으나 미세먼지가 없어 축융봉에서 조망을 할 수 있었다.
역시 한번 더 가보니 여유가 있다. 대략적인 산세와 코스, 산행 소요 시간, 하산후 탑승할 버스 주차장 등을 알고 있어 여유가 있었다.
선학정에서 모두 하차를 했고, 생각보다 산행시간이 많이 주어져 생각이 바뀌었다. 축융봉으로 가서 청량산 전체의 모습을 조망하고 싶어, 곧장 청량사를 향했다. 지름길이지만 경사가 심했다. 청량사에서 멋진 병풍 봉우리들과 사찰의 조화를 감상하며, 빠르게 하늘다리까지 향했다. 청량사에서 1시간도 소요되지 않은 것 같다. 하늘다리에는 주말임에도 생각보다 인파가 적었다. 선학봉 방향까지 건너갔으나 장인봉은 가지 않았다. 2년전에 갔었고, 그 때 인증사진도 찍었으니 오늘은 축융봉에 주된 목표를 두었다. 입석에서 축융봉을 지나 탐방소까지는 2.5시간이 소요된다. 버스 주차장까지 추가로 20분 거리를 감안해야 했다. 이렇게 서두르다 보니 짧은 휴식을 몇번 밖에 하지 못해 아쉬었다. 산성터부터 청량산 12봉 풍경이 잘 보인다. 만족이다. 사진을 찍었으나 실제로 보는 것만 못했다.
무리를 해서 그런지 산행화가 달아서 그런지 하산 도중 흙길에서 2번 넘어졌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으나 하산시 서두르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또한 우측 무릎이 고작 5시간 산행에 뻐근했다. 이번 산행전 11시간의 설악산 무박 산행 2회, 오대산 6시간 산행 2번이 있어 괜찮을 줄 알았는데...
2년전 연적봉에서 바라본 탁필봉
2년전 청량사 단풍 풍경
2년전 축융봉 지나 청량지문으로 가는 도중에 만나는 산세
하늘다리에서 바라보는 선학봉 일대 풍경
탁필봉 지나 자소봉으로 가는 단풍 풍경
2019년 10월26일 청량사 입구
2019년 청량사 풍경. 청량사를 지나 하늘다리로 가는 도중에 만나는 풍경
뒤실고개에서 연적봉으로 오르는 계단의 단풍 풍경
축융봉으로 가는 도중 산성터에서 바라본 건너편 청량산 12봉과 청량사 풍경
청량산과 주왕산 풍경은 비슷한 위치와 지대에 속해 유사한 풍경을 보여준다. 중국의 태항산도 이런 풍경이 계속되는데...
축융봉 지나 탐방소로 가는 길은 대체로 육산이고, 울긋불긋한 단풍이 운치를 준다. 이정표도 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