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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221 덕유산(눈이 없어 아쉬웠다. 안성->향적봉)
    카테고리 없음 2019. 12. 22. 11:24

    191221 덕유산

     

    1. 산행지 : 덕유산

    2. 산행코스 : 안성-칠연폭포 삼거리-동엽령-중봉-향적봉-백련사-삼공리 주차장 약16km

    3. 산행시간 : 주어진시간 7시간, 내 운동시간 6시간 20분(휴게시간 20분 포함)

    4. 버스 이동시간 : 양재역 - 안성, 편도 3시간(휴게시간 25분 포함)

     

    (산행 후기)

    겨울철이면 설국의 산으로 유명한 덕유산.

    그러나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지 않은 탓에 이곳 덕유산도 눈이 없었다.

    산행 전날 전국의 유명산 중에 눈이 있는 곳을 찾아 보았으나 없었다.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전국 주요 산의 현장 CCTV를 최종 확인하고, 기상청 산악날씨도 고려한 결과 산행 3일전 눈이 조금 뿌렸던 곳이 덕유산이라 혹시나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눈이 없었던 것이다.

    할 수 없이 오늘은 맑은 공기 속에 운동하는 날로 정하는 수 밖에.

    올해 덕유산은 1월 겨울 산, 7월 여름 산, 또다시 12월 겨울 산을 찾았지만, 1월을 제외하고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안성 시작점에서 잠시 헤맸다. 단체 산행객 30여명을 따라 갔다가 약 1KM을 헤매다가 원점으로 다시 돌아와 정상 루트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러니 내가 꼴등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칠연폭포는 패스. 시간이 안된다. 그리고 7월 산행시 다녀왔다. 동엽령까지 계곡길은 물소리를 들으며, 운동하는 코스다. 약 2시간 거리를 1시간40분 걸려 도착한 후 정상에서 빵 한조각을 따뜻한 물과 함께 먹고 난 후 중봉을 향했다. 중봉까지 또다시 언덕길이다. 1시간 거리이다. 안성에서 출발한 시각이 10시이니, 산행 3시간30분 경인 대략 1시30분에는 도착해야 삼공리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다. 향적봉에서 백련사까지 50분, 백련사에서 삼공리 주차장까지 약 2시간 정도를 계산해야 하니까.

    중봉은 언제가도 멋진 곳이다. 탁트여진 파노라마 조망이 멋진 곳이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설경이 정말 멋진데 오늘은 아쉽다.

    향적봉에는 인증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볐다. 더 이상 인증 사진을 찍지 않아도 되니 정상에 오르면 제대로 된 경치 구경을 남들보다 더할수 있어 좋다.

    백련사를 지나 구천동 계곡길은 여름철에도 가을철에도 와도 좋을 것 같았다. 물이 많아 여름철에도 좋고, 단풍도 우거져 있어 가울철에 와도 좋을 듯 하다. 계곡을 좌우로 하여 한쪽 길은 어사길이다. 이곳으로 하산이 가능한 지 몰라 망설이다 인월담에서 삼공리까지 2.3KM를 가보기로 하고 한참을 갔는데, 길이 도중에 폐쇄되어 원점 복귀했다. 인월암에서 폐쇄 안내문을 해 주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마도 내년 봄에는 제대로 개통이 될 듯하다. 다시 이 곳을 찾으면 어사길 풀 코스를 걸어보기로 마음 먹었다.

     

    산행을 마치니 오후 4시20분.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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