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4일 미국장 폭락일 때 나의 재테크 관점

 

2024년 8월이 되자마자 미국 주식시장이 크게 요동치면서 국내 주식시장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원인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는 너무 많이 오른 인공지능에 대한 새로운 시각. 즉, 거대 자본 기업들이 이렇게 많은 돈을 투자해서 수익도 많이 올릴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생긴 거다. 투자대비 효율성에 대한 기본 원칙이 시대를 앞서가야 한다는 기업정신을 앞서고 있는 것이다.

 

둘째는 일본에서 기준 금리를 올린데 반해 미국에서는 기준 금리를 내려야 하는 상황에 따라 엔캐리 자금이 미국에서 일본으로 크게 이동하게 되어 미국 금융시장이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셋째는 히틀러에 버금가는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 정권이 이란 대통령 취임식을 맞이하여 이란을 방문한 온건주의 팔레스타인 하마스 최고지도자를 암살함으로써 이란 최고지도자가 피의 보복을 명령하여 곧 이란과 이스라엘간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되었고, 이로 인해 유가 등 세계경제가 나빠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행히 나는 큰 손실이 없는 상황이다.

나의 투자는 인공지능 관련주가 일부 있기는 하나, 그 비중이 5% 정도인데 반해, 인도 지수에 20%, 비만 상품 지수에 10%, 미국 장기 채권에 10%, 강원랜드, 유럽명품etf, 화장품etf 등에 분산투자하고 있고, 약20% 현금, 정기예금 35% 등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금 변동성 지수인 vix지수가 8월2일 미국에서 최고 29까지 올랐다가 23으로 마감되었다.

20이 넘으면 매수 관점 시기에 접어 들었다고 보고 있다.

 

월요일부터 어떤 상품을 매수할까 고민중인데. 최고 관심은 엔표시 미국채 30년 etf 상품이다. 엔강세 + 미 금리 하락의 장점으로 2일간 약 5% 올랐는데, 1일 너무 오른 것 같아 조정되면 사야지 했는데, 2일 오히려 2%이상 올라 버렸다. 그래서 조금만 사면서 지켜보고 있다.

 

인도지수도 조정받는다면 더 많이 투자할 생각이다. 인도 선거 시 크게 요동칠 때 5%이상 수익을 실현한 바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중동지역간 분쟁에서도 자유로운 국가이면서 중국을 대체하는 공급망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전망은 좋아 보인다. 다만, 국내 인도 etf는 환노출 상품만 있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