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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홍콩 심천 마카오해외 여행 2019. 1. 28. 10:40
1203월 홍콩 심천 마카오
1. 여행지 : 홍콩 마카오 심천
2. 여행기간 : 3박4일
(여행기)
3월1일 공휴일을 끼고 다녀온 여행이었다.
여행내내 추워서 고생했다. 미리 기상청을 통해 홍콩 날씨를 접하고 갔다. 20도 전후의 날씨가 예상되어 여름과 가을 복장을 준비하고 갔는데, 웬걸 홍콩 날씨는 바람에 습도가 높아 매우 추웠다. 게다가 비까지 내리기도 하니, 여행내내 감기 걸린 사람들만 보고 다닌 듯 하다. 그래도 다녀와서 감기에 걸리지 않은 건 다행이다.
내게 도심여행은 별로다. 특히 쇼핑, 먹거리, 도심 구석구석 둘러보기와 같은 여행은 재미가 반감된다. 이들 도시가 그랬다. 화려한 도시의 풍경은 그럭저럭 볼만했지만 두번은 가고 싶지 않았다.
공원, 수족관, 홍콩 사원, 스타 거리, 쇼핑 거리, 야간 투어, 심천의 민속쇼, 마카오 도심 관광 등으로 구성되었는데, 이중 홍콩 야간 투어가 가장 좋았고, 기억에 남는다. 심천의 민속쇼도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기억의 한 구석에 남아 있다.
마카오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라고 시간을 주었으나 라스베가스에서처럼 질 게 뻔해 구경만 했고, 오히려 태양의 서커스에 관심이 있어 예약이 가능한지 알아보았더니 매진이란다. 어쩔 수 없지...
중국 여행을 하다보면 매번 빠지지 않은 것은 쇼다. 대규모 무대와 인원을 동원해서 관객을 사로잡는 쇼는 볼만하다. 그래서 싫지는 않지만, 이제는 비슷비슷한 것처럼 느껴져 그만 보고 싶어진다. 그래서 지금은 중국 여행을 자제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도심과 문화재 관광보다 자연의 풍경에 심취해지고 싶은 것은, 어찌보면 자연으로 돌아갈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어서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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