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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출 명소 북한산, 인왕산 , 안산, 아차산, 매봉산, 남산, 선유교산행 및 트레킹 2022. 2. 5. 11:40
1. 인왕산 일출 산행 코스(22_1_1)
- 산행코스 : 경북궁역(07:10) - 사직단 - 범바위 일출(07:47) - 독립문역(08:30)
- 산행 후기
오늘은 22년 1월1일이다. 기상청 일기예보를 보니, 미세먼지도 없는 멋진 새해 일출이 가능할 것 같았다.
경북궁역에 도착하여 호랑이 동상을 지나 범바위쪽으로 올라가니, 인파가 엄청나다. 내생각이 틀렸다. 이렇게 사람이 많이 올줄 알았다면, 다른 날을 선택하든지, 30분 이상 서둘렀어야 했다. 길이 막혀 범바위 계단을 더이상 올라갈 수 없었다. 할수없이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일출 광경을 감상할 수 밖에 없었다.
2. 안산 봉수대 일출 산행(22_01_16 미세먼지가 있는 날, 22_1_29 미세먼지없는 구름낀 날)
- 산행 코스 : 독립문역(06:54) - 한성과학고 - 안산 봉수대(07:40) - 일출시간(07:47) - 무악재역
- 산행 후기 : 1월16일 집에서 06:20분에 출발해 독립문역에서 하차하여 한성과학고로 향했다. 훗날 휠체어를 가지고 자락길을 갈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결과적으로 수동 휠체어로는 안산 자락길을 갈 수 없었다. 경사가 심해 고생 바가지 길이었다. 서둘러 정상인 봉수대로 향했다. 일출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헐레벌떡 정상에 오르니, 7시40분이었다. 45분만에 정상에 올랐으나, 땀이 비오듯했다. 다음번에 오면 독립문역에서 정상까지 1시간10분 정도의 여유를 가져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정상에 올랐으나, 아뿔사 서울시내는 미세먼지로 하늘은 스머그가 끼여 조망이 별로다. 구름까지 있으니 오늘은 허탕이나 다름없다. 나처럼 10여명 정도가 일출 광경을 촬영했으나 별볼일 없을 게다. 아쉬운 하루다.
3. 아차산 일출 산행(21_12_19)
- 등산 코스 : 아차산역 2번 출구(06:43) - 영화사길 - 동의초교 등산로 입구(07:10) -해맞이 광장(07:25) - 일출시작(07:33) - 일출종료(08;05) - 아차산 정상(08:42) - 용마산 정상(09:30) - 용마산 인공폭포(10:30) - 용마산역(10:40) 약 8.5km
- 등산 시간 : 약4시간, 휴게 30분 포함, 일출 조망 30분 포함
- 산행 후기 : 날씨가 너무 좋다. 미세먼지도 없는데다, 전날 오후 눈까지 내려 설경과 일출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게다가 대중교통으로 이동해도 충분한 시간이었다.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영화사길을 지나 등산로 입구에서 잠시 멈춰 아이젠을 착용하고, 본격적인 오름길에서 땀을 흘릴 것을 대비하여 자켓을 벗고, 산행을 시작했다. 아직 일출 전이라 다소 어두웠으나, 가로등이 있고, 울타리도 있고, 선구자의 걸음자국이 눈에 띄여 랜턴은 필요없었다.
해맞이 광장까지 서둘렀다. 일출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그러나 해는 예상된 일출시간을 약 10여분 가량 지나 보이기 시작했다. 수평선에서 검단산 높이까지 올라오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리라.
설경과 일출을 동시에 보니, 너무 좋다. 일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도 여기 저기 전망대를 포함해도 고작 5명 내외다. 한가로우니 더 좋다.
충분히 시간을 보낸 후 용마산 정상을 지나 용마 인공 폭포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전망이 너무 좋았다. 남산과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이 파노라마처럼 보였다. 북한산과 도봉산에 눈이 쌓여 있었다면 더 황홀했을텐데 그점이 좀 아쉽다.
4. 남산 일출(22_01_31)
- 등산 코스 : 한강진역(07:00) - 하얏트 호텔 - 남산 전망대 1(국립국장 방향, 일출시작 07:40) - 남산 전망대 2(남산 타워 방향, 롯데 타워가 보이지 않아 일출 관람 불가) - 남산 팔각정(남산 타워 전망대 출입금지로 일출 구경 불가) - 남산 성곽 전망대(타워호텔 방향, 키큰 나무에 가려 일출 사진 애로) - 남산 한옥마을(09:30)
- 등산 시간 : 약2.5시간, 일출 조망 20분 포함
- 산행 후기 : 날씨가 좋다. 미세먼지도 없다. 서둘러 남산으로 향했다. 일출시간에 맞추기 위해 숨이 가쁘게 걷고, 뛰어야 했다. 10분정도 일찍 집에서 출발했어야 했다. 그랬다면, 오히려 일출 사진을 찍지 못했을 게다. 일찍 서둘렀다면 남산 전망대 2에서 일출 관람을 하려 했는데, 거기는 허당이었고, 시간부족으로 남산전망대 1(국립국장 방향)로 향했는데, 결과적으로 여기서만 일출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있었다.
5. 북한산 백운대 일출(21_05_29)
- 등산 코스 : 도선사 - 백운대 - 노적봉 - 암문 - 도선사
- 등산 시간 : 약2.5시간, 일출 조망 20분 포함
- 산행 후기 : 기상청 일기 예보가 좋아 새벽에 택시를 타고, 정상에 오르니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너무 많았다.
6. 매봉산 일출(22_02_05)
- 등산 코스 : 6호선 버티고개역(06:50) - 남산타운 아파트 6동 - 매봉산 정상 팔각정(07:10)
- 정상 도착 : 약20분 소요
- 산행 후기 : 체감온도 영하 15도의 날씨였는데도, 매봉산 팔각정은 소문나서 그런지 약 10여명의 사진 전문가들이 나보다 먼저 와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나니,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 한 곳뿐이었다. 늘 그렇듯 스마트폰만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나로서는 그들이 결코 부럽지 않았다.
7. 선유교 일출(22_02_06)
- 이동 코스 : 9호선 선유도역 - 선유교 약 20분 소요 - 일출 관람 후 선유도 - 양화대교 - 6호선 합정역 귀가
- 후기 : 역시 일출 명소답다. 오길 잘했다.
8.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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