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_12_10 일리야 밀스타인 전시회 관람
1. 전시 기간 : 23.9.20 - 24.3.3
2. 관람 시간 : 월-일 오전 10시 - 오후 7시40분(입장마감 19시)
3. 장소 : 삼성역 4번출구 마이아트 뮤지엄
4. 후기
- 영상 디자인을 직업으로 둔 딸과 함께 가기 위해 오래전에 예약했었는데, 딸이 무척 바빠 조기 예매 기간이 12월15일로 다가와 1장을 취소하고, 나홀로 남산에서 트레킹을 하다가 개장 시간에 맞추어 갔다. 사람이 없을 때 보는 것이 사진 찍기도 좋고, 감상하기도 좋기 때문이다.
- 전시장에는 나 말고도 10여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10시가 되어 입장한 후 나는 빠르게 전반적인 사진을 찍으며 확 지나갔다. 그리고 나서 처음부터 한 컷 한 컷 제목과 해설을 보며 다시 작품을 구경해 나갔다.
- 밀스타인은 창문이 있는 작품이 무척 많았으며, 작품 하나에 미세한 공간마저 칼라풀하게 꽉 채워 여백의 미는 별로 없었다.
- 작품 중에는 LG전자와 협업한 것도 있지만, 찾기가 쉽지 않았고, 책으로 구성된 곳에는 한글로 여러 책 제목의 책이 꽂혀 있는 구성을 취했다. 한국과도 꽤 인연이 있는 것 같아, 작가가 한국인을 위해 일부러 의도한 것으로 보여졌다.
매표소 입구 로비 내 벽면 모습
로비에 설치된 LG전자 협업 작품 속 꾸밈 현실. 노트북, 세탁기 등 제품에서 LG 전자 마크가 보임.
티레니아해 옆 서재. 서재에서 한 명 또는 두 명의 인물이 창을 통해 바다를 응시하는 모습들이 이어진다.
이야기꾼
밀수꾼의 양심
농장에서.
뮤즈의 복수
뮤즈의 복수
티레니아해 옆 서재. 서재에서 한 명 또는 두 명의 인물이 창을 통해 바다를 응시하는 모습들이 이어진다.
티레니아해 옆 서재. 서재에서 한 명 또는 두 명의 인물이 창을 통해 바다를 응시하는 모습들이 이어진다.
티레니아해 옆 서재. 서재에서 한 명 또는 두 명의 인물이 창을 통해 바다를 응시하는 모습들이 이어진다.
연인
포도밭에서 일어난 일
저 앞에 있는 책상에 앉아 작가의 상상을 공감해 본다.
1983년 여름 시리즈 작. 좌 : 소호의 저녁. 우 : 할렘의 늦은 아침
1983년 여름 시리즈. 좌 :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오후. 우 : 이스트빌리지의 늦은 밤(그래피티가 중앙 위에 보인다.)
좌 : 호주 속담.
상상 속 시리즈. 좌측부터 벨기에,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의 도심 속 모습을 상상으로 표현. 국기가 있다.
우측 :젠트리피케이션을 일으키는 사람들
LG전자와 협업한 작품. 늦 오후의 휴식. 좌측 상단 메모장에 LG전자 로고가 있고, 우측 중간에 한국 호랑이 라는 한국어 앨범이 보임.
주말
애거사 크리스티의 상상. 작품을 상상하며...
봄의 장면 시리즈. 좌측부터 푸른 초원을 찾아서(맨하튼 배경) 가운데 번데기, 우측 첫 비행.(캘리포니아로 이주한 후 모습)
다리. 외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듀오링고>의 의뢰품. 중앙을 분리하여좌측은 유대인 거리를, 우측은 유대인의 현대 거리를 그리고 있다.
리비에라에서의 추억들 1
리비에라에서의 추억들 2
리비에라에서의 추억들 3
LG전자와 협업한 작품 <상쾌한 하루를 위한 시작>. 좌측 하단 오븐렌지와 우측 냉장고에 LG전자 상표가 그림 속에 있다.
이야기꾼. 서 있는 남성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는 사람들.
분더캄머의 송환
냉장고 상단에 LG 전자 마크가 보인다.
상쾌한 하루를 위해.LG전자 협업. 냉장고와 오븐에 LG 마크가 보임.
봄베이 사파이어. 양주 브랜드 <봄베이 사파이어>에서 출시한 술의 광고를 위해 그려진 작품. 중앙 안경쓴 남성 우측에 술이 탁자 위에 있다.
책거리. 책장 속에 여러 소품들과 책이 있는데, 겨울 구름, 지상낙원, 수확, 고통과 불행, 웃음 등의 한글 책을 찾아 볼 수 있다.
티레니아 해 옆 서재를 책상에 앉아서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서재 속 책에는 한글 이름도 보인다. 좌측 상단 <에스터시>
여기도 한글이 보인다. 우측 상단에 <고통과 불행>, 좌측 하단에 <조용한 메아리>가 보인다.
벨기에,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도심의 일상을 표현했다. 그림 속에 그 나라의 국기가 보인다.
환각
프랑스 마켓
과학의 정밀성에 대하여. 아르헨티나 작가 흐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동명 단편 소설을 차용한 작품
보트 시리즈. 좌 : 추락, 중앙 : 미지의 땅(북한 영감), 우: 이민자들
금속 탐지자의 상상
대학살
갈림길의 정원. 8개의 원으로 묘사
에르퀼 푸아로의 세계.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 속 한 장면. 4시13분 시계. 작품 중앙 뒷짐을 지고 콧수염을 한 이는 탐정 <에르퀼 푸아로>
캐비닛 속 분실된 초상화 1. 인간이 사라지면 이런 모습이 될까...
캐비닛 속 분실된 초상화 2. 인간이 사라진 후의 모습
좌 : 무제, 우 : 잃어버린 여름. 코로나 19로 운행하지 못하고 있는 학교 버스 위로 낙엽만 무성
라따뚜이. 다따뚜이는 픽사에서 2007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모티프로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