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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_10_26 문광저수지(은행나무 단풍) 산막이 옛길 수옥폭포국내 여행 2024. 10. 26. 23:44
1. 여행일시 : 24_10_26
2. 여행장소 : 문광저수지(은행나무 단풍) + 산막이 옛길 + 수옥폭포
3. 동행여행사 : 하나투어(29,900원) -> 테마 캠프(02-735-81423)
4. 여행일정
07:00(광화문 동화면세점) -> 양재역 -> 죽전
10:00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소금랜드 ->
11:00 청인 약방 30분 주어짐
11:40 산막이 옛길(연하협구름다리 <-> 차돌바위나루) -> 16:00
16:30 수옥폭포(수옥 관광지) -> 17:10
17:10 서울 출발 -> 20:05 양재역 도착
20:05 양재역 도착 귀가
5. 여행 후기
- 뚜벅이로 단풍철에 꼭 한번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단풍을 보러 갈 계획이었는데, 마침 이 상품이 있어 주저없이 선택했다. 개별적으로 이동하려니 시간과 비용이 많이 발생되어 망설이던 차였다.
- 45인승 버스라 불편했지만 어쩔 수 없다. 요즈음 대세가 우등 관광버스인데... 비용이 비싸도 개인적으로는 우등버스가 더 좋다.
- 문광저수지에서 주어진 시간이 고작 40분이어서 아쉬웠다. 사진찍으며 저수지 한바퀴를 돌자니 너무 바쁘다. 뛰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야 했다. 그래도 원하는 만큼 사진을 찍으며 감상할 수 있었다.
- 청인 약방은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르는 정도. 그 이상은 없다. 물론 역사적 의미는 있겠지만... 그러나 너무 시간을 많이 준 것 같다. 그만큼 일정이 지연되었고, 귀가 시간도 낭비되었다.
- 산막이 옛길은 트레킹 코스다. 이런 코스는 좋은 계절에 걷기 좋은 편이다. 식사 시간을 포함해 약4시간 가량이니 시간은 충분했다. 연하협 구름다리은 볼만했다. 근처에서 나홀로 어떤 곳에서 식사를 할까 망설였다. 자리가 없어 하산 후 식사.
- 단원 김홍도 작품에 나오는 수옥폭포도 30분이 주어졌다. 폭포 위 저수지와 관광지를 빠르게 둘러 보았다. 그러니 뛰어야... 폭포 위 댐까지 빠르게 올라갔다 뛰어 내려 갔다.
- 나머지는 사진으로 대체한다.
맨 뒷자리에 배정된 나는 버스에서 44명이 내려야 하니 매번 꼴등으로 하차해서 인파속에 사진을 찍어야 했다. 차라리 한바퀴 돌고 맨 나중에 찍었다. 사실 나는 10월2일 예매했기에 앞좌석이 배치될 거로 보았는데, 알고보니 연합 상품이었다. 여러 인터넷 쇼핑이 연합해서 테마캠프에 연결해 준거다. 거의 절정에 물든 은행나무 단풍이 물가에 반영되어 보기 좋다. 도착하기 전까지 안개가 끼여 이 모습을 보지 못할까 걱정했다. 산막이 옛길 연하협 구름다리. 식당이 모두 단체 손님으로 가득차 자리도 없고, 4인석을 홀로 앉아 먹어야 하니 민폐가 될 것 같아, 먼저 배를 타고 여기 연하협 구름다리 선착장까지 왔다. 식사는 간편식으로 한 후 하산하여 오후 3시20분에 산채비빔밥으로 해결했다. 중간중간 빵과 과일도 먹으면서. 수시로 운행하는 유람선. 편도 7천원이다. 선착장에서 내린 후 연하협 구름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하산한다. 데크길이 새로 생겼다고 한다. 댐을 지나 평탄한 데크길이 이어지나. 연하협 구름다리까지는 정상 루트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한다. 수옥 폭포. 며칠전 비가 내린 덕분에 상단 저수지에 물이 많아, 보기 좋을 정도로 물이 흘러 내린다. 단풍이 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오후 4시30분경 도착하니 관광객이 별로 없어 더 좋았다.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다. 수옥폭포 상류 저수지. 다시 처음부터 시작. 문광저수지. 이 상품이 아니면 개별적으로 시외버스를 타고 한번쯤 오려고 했던 곳이다. 70% 물들어 있었다. 물에 반영된 풍경이 너무 좋다.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70% 물들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문광저수지는 한바퀴 돌 수 있다. 정말 빠르게 걷고 뛰면 30분,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듯 즐기면 1시간이 걸릴 듯. 저수지 뚝방에서. 문광저수지 뚝방 인근에서 안개가 피어 오른다. 그네에서 멋진 기념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 서 있다. 무언가 표시하려고 한 것 같은데, 의미를 잘 모르겠다. 레트로(복구풍) 느낌의 청인 약방. 뒷뜰에는 고인돌이 있다. 처인 약방 뒷뜰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무덤석) 산막이 옛길 시작점. 단체객이 이 곳에 앉아 있어 갈 때는 못 찍고, 3시30분경 올 때 한적해서 찍어 보았다.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유람선. 좌측 데크길도 걸을만 하다. 시간이 남아 1/3쯤 걸어 보았다. 바위모습이 볼만하다. 상단에 정자가 보인다. 위에서는 소나무에 가려 저수지가 잘 보이지 않는다. 연하협 구름다리. 좌측에 선착장이 있다. 왔으니 한 장 남겨본다. 늪지에는 오리들이 서로 싸우기도 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중간에 억새물결도 있다. 10월26일인데, 아직 단풍은 멀었다. 물레방아 여우굴 모습 소원 성취 의자 연리목. 두 나무가 사랑하기 위해 붙어 있다. 좌측은 하단이 붙어 있고, 우측은 중간이 붙어 있다. 새로 만들어진 저수지 데크길 댐을 지나 다닐 수 있도록 길이 열려 있다. 다만, 중요시설이라 안내원겸 경비원이 계신다. 수월정 조선 중기 문신이며 학자인 노수신(1515-1590)이 을사사화로 유배되어 와서 거처하던 곳. 노수신은 중종 38년(1543)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이황과 같이 학문을 연구하다가 정권 다툼으로 관직에서 물러났으나, 순천, 괴산 등지에서 귀양살이를 하다가 선조 즉위 후 영의정에까지 오른 인물. 저수지를 막아 수력 발전을 하고 있는 괴산 공도댐 키스.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 수옥폭포는 단원 김홍도의 진경 산수화에 등장하는 곳. 운치있는 곳. 수옥폭포 상단 저수지. 여기도 트레킹 코스가 있는 듯. 수옥폭포의 근원인 저수지 서산에 해가 지니, 이제 집으로 돌아갈 때다.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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