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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_4_27 창덕궁 달빛기행 특별관람
    문화활동 2025. 4. 28. 12:30

     



    25_4_27 창덕궁 달빛기행 특별관람

     

    1. 행사명 : 25_4_27 창덕궁 달빛기행 특별관람

    2. 장소 : 창덕궁 전각 및 후원

    3. 시간 : 20:00 ~ 22:00(약2시간)

    4. 관람료 : 3만원(가성비 60만원 상당, 베를필 공연 55만원보다 가치가 더 높기 때문)

    5. 관람방법 : 궁중복장을 한 해설사의 설명 및 통제를 따라 진행

    6. 관람신청 : 매진(취소표 1개가 우연히 나와 행운을 얻음. 돈 많다고 예매가 가능한 방식이 아님 )

    7. 관람코스 : 금호문 -> 인정전 -> 회정당 -> 낙선재 -> 상량정 -> 부용지 -> 애련지 -> 연경당 -> 후원숲길

    8. 관람 후기

    - 4월26일 밤 우연히 창덕궁 달빛기행 취소표를 발견하고 바로 예매했다. 이 상품은 가성비가 높고, 인기가 많아 예매가 쉽지 않은 편이다.

    - 밤의 선선한 바람과 향기를 맞으며, 청사초롱을 가지고 다니며, 조명에 빛나는 은은한 전각을 구경하고, 후원을 산책하며, 수문장 장수들, 그리고 임금과 왕비를 만나 기념사진을 찍는가 하면, 평소에는 갈 수 없는 상량정에서 울려 퍼지는 밤에 울려 퍼지는 청송곡의 대금소리는 시선과 소리를 압도하는 감동으로 돌아왔다.

    - 연경당에서 연주된 봄을 맞이하는 경쾌한 가야금을 곁들인 국악 연주곡, 제목을 까먹은 3인의 궁녀가 아름답게 춤추는 무곡, 낭랑한 여인의 목소리에서 멀리까지 퍼져나가는 오래된 정원의 전통 소리곡, 후반부 절정에서 보여준 보상무 춤곡으로 마무리 되는 공연은 이날의 하이라이트다. 어쩌다 보게 되는 국악 공연을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보게 되다니 그 감동이 귀가하는 내내 이어졌고,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그 모습들이 상상되고 있다.

    - 수신기를 통해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공연장에서는 음료로 곡기와 오미자차 중에서를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약간의 전통과자를 주며, 귀가시에는 창덕궁 상량정의 피리모습이 담긴 작은 받침대를 주니, 세상에 이런 서양 공연은 보지를 못했네... 

    - 애련정 북쪽 존덕정은 이번 특별관람에서는 제외되었다.

    - 정말 보기 힘든 특별관람을 구경 한번 잘했다. 기회가 있다면 한 번 꼭 가보시길...

     

    평소에 가기 힘든 상량전에서 울려퍼지는 밤의 피리소리 청송곡 일부
    연경당에서 봄을 주제로 경쾌하게 연주된 국악 연주곡 일부
    연경당에서 공연된 보상무 일부

    금호문 입구를 지나 금천교를 거닐다 맞이하는 진선문. 이 곳을 통과하면 좌측에 인정전이 보인다.
    창덕궁을 지키는 순라꾼의 모습이 어둡게 보인다.
    인정전
    특별관람에 동원된 궁궐의 순라꾼
    숙장문
    인정전 내 임금과 신하가 업무를 보는 전각 모습
    전등은 100년전의 모습
    100년전의 전등
    인정전 천장 모습
    인정전
    희정당. 서양풍의 모습이 많이 가미된 곳.
    인정전 인근 희정당. 가끔 실내를 구경할 수 있는 특별 관람이 있다고 한다. 공연도 여기서 하기도 한다고.
    좌측 담장과 우측 낙선재
    낙선재 전경
    장낙문을 지나니 저 멀리 밝게 빛나는 승화루가 멋지다.
    정면 승화루, 우측 낙선재 본체
    평소에는 이 계단이 통제되어 있는데, 특별관람이라 이 곳을 올라 상량정으로 간다.
    상량정에서 울려퍼지는 피리소리(대금) 청송곡은 감탄을 맞이하게 할 정도다. 분위기 탓일까...
    저 아래 청사초롱이 있는 둥근 문을 지나 승화루 인근을 지나 후원으로 간다.
    승화루
    후원에서 첫번째 맞이하는 곳은 부용지와 주합루 아래 왕과 왕비의 모습이다.
    왕과 왕비가 밤에 산책하며, 우리를 맞이해 주고, 기념사진도 함께 해준다.
    나도 기념으로 청사초롱을 빌려 한컷.
    왕과 왕비, 호위 무사의 모습
    애련지로 가는 길의 청사초롱 불빛
    애련정
    불로문
    달빛을 형상화한 애련정 일대 모습
    우측으로 가면 연경당이다. 연경당에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에 앞서 따뜻한 음료인 곡기와 시원한 오미자차 중에서 하나를 선택한다.
    연경당 공연장 모습
    제목을 잊은 춤곡. 악기 연주와 우아한 3인의 여인이 펼치는 느릿느릿한 몸동작은 가슴을 설레게 한다.
    창작곡 <오래된 정원>과 1인 춤곡
    보상무. 가운데에 물건을 던져 들어가면 꽃을, 안 들어가면 얼굴에 붓칠을 멋드러 지게 6인의 여인네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춘다.
    오늘의 공연을 멋지게 보여준 주인공들의 엔딩.
    애련지 모습
    부용지 인근 영화당
    상량정에서 바라본 저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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