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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706 뮤지컬 시카고
    문화활동 2019. 2. 7. 11:54

    170706 뮤지컬 시카고.

    DVD를 사서 영화로는 몇 번 봤다.

    공연장에서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던 차에 딸과 함께 갔다.

    영화만은 아니지만 재즈 생음악이 있어 뮤지컬도 좋았다.

    생각난 김에 대학로 재즈바 천년동안도에 딸을 데리고 가봐야겠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연장 한강진에 있는 블루스퀘어는 불만이다.

    공연전후, 중간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 시설이 없어서이다.

    그래서 여길 갈 때는 식사를 각자 해결하고 오게 된다.

    어째든 불만.

     

    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보게 되어 자막이 잘 보이지는 않아 답답했지만

    내용은 이미 잘 알고 있어서인지 노래와 연주와 춤과 몸짓 언어에 집중할 수 있었다.

    역시 재즈라서 악기 구성은 바이올린은 1대 뿐이다.

    피아노 2대, 섹스폰은 고음과 저음 영역 합쳐 3대, 트롬본 3대 이상,

    튜바 1개, 드럼 등이고, 남녀 무용수는 약 20여명,

    비중이 큰 순서는 락시, 벨마, 빌리라 볼 수 있다.

    오리지널 내한이 맞다.

    사실 연주와 무용수는 한국인으로 구성될 줄 알았는데,

    이번 공연은 아예 통째로 내한했다.

    무대장치는 고정되어 있었다.

    어째든 이렇게 많은 인원이 내한해서는 큰 수익이 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진다.

    오랜만에 실황 뮤지컬을 봤다.

    실황으로 재미있게 본 뮤지컬들을 나열하면 레미제라블, 노트르담파리, 영웅, 로미오와 줄리엣, 모차르트, 돈주앙,..

    실황으로 본 대형쇼는 미국의 라스베가스쇼, 파리의 리도쇼, 중국 심천, 상해, 장가계, 계림, 황산 등에서 본 쇼들...

    사라브라이트만과 안드레아 보첼리, 리차드 클라이더만 등의 공연들,...

    그리고, 수많은 오페라와 관현악들...

    내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들이다.

     

    여기서부터는 인터넷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가져온 내용이다.

     

    살인죄로 수감된 여자들과 그녀들을 전문으로 변호하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1970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이 작품은 1924년 시카고 <트리뷴>지에 실려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살인사건 기사를 소재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시카고>는 대공황으로 접어든 1920년대의 퇴폐적인 도시 시카고를 배경으로, 당대 최고 배우 '벨마 캘리'와 보드빌(춤과 노래, 희극 등을 섞은 통속적인 쇼) 무대의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클럽의 코러스 싱어 '록시 하트'가 살인사건으로 감옥에 수감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둘을 살해한 벨마 켈리와 애인이 자신을 속인 것에 분노하여 정부를 살해한 록시 하트가 주인공이다.

     

    유명 배우였던 벨마 켈리는 교도소 간수 마마 모튼의 도움으로 모든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 죄수다. 그러나 교도소에 들어온 신참 록시 하트가 자신의 유명세를 넘어서고, 화려한 언변과 임기응변으로 황색 언론을 쥐락펴락하는 변호사 빌리 플린마저 빼앗아가자, 벨마는 분개한다. 벨마가 대중 스타일 때, 법정에서 번쩍였던 액세서리와 버클 슈즈는 시카고 최대의 유행 아이템이 되지만 새롭게 떠오른 1급 살인 스타 록시 하트의 놀라운 스토리에 벨마의 존재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혼자서는 모든 걸 다시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벨마는 곧 록시를 설득해 동맹을 맺게 된다. 치정살인을 저지르고 수감된 록시 하트와 벨마 켈리, 이들을 이용해 유명해지려는 변호사 빌리 플린 등을 내세워 인간의 추한 욕망을 풍자하고 있다.

     

    이 작품의 무대는 재즈오케스트라. 무대 세트가 바뀐다거나 회전으로 돌아간다거나 하는 특별한 장치 없이 간단하고 작은 공간이 때로는 교도소로, 때로는 록시의 집으로, 때로는 법정으로, 때로는 벨마와 록시가 공연하는 무대로 바뀐다. 하지만 단조롭다거나 딱딱하지 않고, 재즈 선율이 흐르는 음악과 댄서들의 군무가 무대를 채운다.

     

    대표곡으로 '올 댓 재즈', '셀 블록 탱고', '둘 모두 총을 잡으려 했어', '야단법석', '록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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