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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2 SPO 하델리히의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과 멘델스존 5번 종교 개혁문화활동 2019. 2. 7. 11:56
170722 SPO 하델리히의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과 멘델스존 5번 종교 개혁
7월 22일 (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 제임스 개피건 James Gaffigan, conductor
바이올린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Augustin Hadelich, violin
바그너, 파르지팔 중 ‘성 금요일의 음악’ Wagner, Good Friday Spell from 'Parsifal'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Bartok, Violin Concerto No. 2, BB 117
멘델스존, 교향곡 제5번 ‘종교개혁’ Mendelssohn, Symphony No. 5 in D major, Op. 107 ‘Reformation’
오늘은 객원이 많았다. 객원악장 필라델피아 악장 데이비드 김, 첼로, 오보에, 클라리넷 등 낯선 객원수석들이 많았다.
공연 초기 앞자리에서 자리를 이동하는 분도 계셨고, 악장마다 박수치는 분들도 많았고, 버르토크 연주중에는 부모와 함께 온 발달장애아가 괴성을 지르는 바람에 분위기를 망치기도 했다. 결국 퇴장을 했기는 했지만... 10여년 공연 관람 중 처음 보는 풍경이었다.
그만큼 오늘은 훌륭한 연주에 비해 관람객 수준이 하향되어 관람예절에 대해 한마디씩하는 하루였다.
두고두고 장애아를 데리고 공연장을 올것인가에 대해 토론거리가 될 하루가 되리라.
바그너, 파르지팔 성금요일~ 좋았고,
버르토크는 어려운 연주인데 하델리히가 잘해 냈다.
그런데 복장이 뭐니. 젊은 시절 입고다니던 고등학생 교복같았으니...
자세는 또 왜 이리 엉성하고, 얼굴은 또 왜 이리 괴물같니...
그렇지만 연주는 잘했다. 인정한다.
2부 멘델은 현악기 비중이 높아 서울시향의 장점이 잘 소화되었구나 싶다.
오늘도 의미있는 하루였다. 산행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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