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리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

암에 걸리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

(김의신 박사, 전주 mbc 강연 요약)

  김의신 박사(71세) : 미국 MD앤더슨, 세계적인 암 센터에서 종신교수가 된 한국인. 그는 1991년과 94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최고의 의사'에 뽑히기도 했음. 연간 MD앤더슨을 찾는 한국인 암 환자는 약 600명.

 

  암에 걸리는 사람들은 대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업가, 전문가, 걱정과 고민이 많은 사람들이 암에 잘 걸린다.

암에 걸리는 요인은 대개 바이러스 때문이다. 외부에 있는 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어와 어딘가에 염증을 일으키면 이게 커져서 암으로 발전될 수 있다. 그러니 염증을 잘 치료해야 한다. 수명이 길어진 원인도 염증을 해결하는 약이 발전했기 때문이다.

 

  암 병원을 찾는 사람들 중 치료가 잘 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미국인(긍정적인 사고를 한다.)

2. 시골에 사는 한국 노인(의사를 믿고, 의사가 시키는 대로 잘 따라준다.)

3. 한국인 중 서울 사람(부정적이지만 그래도 꼴등은 아니다.)

4. 한국인 중 의사 등 전문가 그룹(의사를 잘 믿지 않고, 자기가 여기저기 알아보고, 의사가 시키는 대로 잘 따르지도 않는다.)

 

암 치료에 중요한 것은

1.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모차르트, 브람스 음악처럼 밝은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치료가 더 잘되고, 노래를 즐기는 사람도 치료가 잘 되는 편이다.)

2. 잘 먹고, 적당히 운동이나 봉사활동을 하는 것(생고기, 탄 고기는 암 치료에 좋지 않지만 미디엄 정도의 고기는 자주 먹어야 치료에 도움이 된다. 고기에 암치료 성분이 있다. 허약하다고 포도당 주사를 맞게 되면 약주고 병주는 격이다. 오히려 더 입맛이 떨어지게 한다. 포도당 주사를 멀리하고 잘 먹어라.) 한국인은 죽어라 하고 김치와 밥만 먹고, 고기를 안 먹으려 한다. 그러니 암 치료가 잘 안된다.

3. 잠을 잘 자는 것도 중요하다. 잠을 자야 몸의 신체 균형 기능이 작동하게 된다.

 

암 예방에 중요한 것은

1. 먹는 것을 잘 조절하라. 적당히 먹어라.

탄수화물을 적게 먹어라. 쌀밥보다 잡곡을 먹어라. 동물성 기름기(삼겹살 등)는 콜레스트롤을 높여 고혈압 등 혈관을 저해하니 가급적 먹지 마라. 미국에서는 동물성 기름을 먹지 않는다. 동물성 기름을 많이 먹는 러시아 일부지역 사람들은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이 대폭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카레에 담긴 카카민이란 성분은 항암 효과가 크다.카레를 자주 먹어도 좋다.

2. 담배는 치명적이다. 술도 조금만 먹어라.

가장 안 좋은 게 담배다. 빨리 암에 걸리고 싶으면 담배를 계속 피어도 된다.

3. 적당히 운동해라.

호르몬이 몸의 균형을 잡아 준다. 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다. 걷는 운동이 가장 좋다. 빨리 뛰는 동물은 대개 수명이 짧다. 운동선수도 마찬가지다. 장수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산속에서 천천히 사는 사람들이다.

4.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 분수에 맞게 생각하고 살라.

자식 걱정도 하지 말라. 언젠가 자식의 재능이 빛을 발휘하면 좋고, 그렇게 되지 않으면 그건 운명이다 라고 생각하라.

5.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은 해당하는 암을 공부하라. 그리고 해당 암에 대한 정기 검진을 자주 하라.

 

돈은 편리하게 하지만, 돈은 행복하게 하지는 않는다. 보람있게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오히려 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