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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_6_29 무건리 이끼계곡과 추암 해변
    산행 및 트레킹 2021. 6. 27. 10:27

    21_6_29 무건리 이끼계곡과 추암 해변

     

    1. 트레킹 코스

    가. 무건리 이끼계곡 : 소재말 - 임도 - 쉼터 - 이끼폭포(왕복 약7km, 약 3시간 거리이지만, 1시간 촬영 및 휴식시간 부여하여 총 4시간 주어짐)

    나. 추암 해변 : 촛대바위 - 출렁다리 - 조각공원 - 촛대바위 - 추암 해변가(약 30분 거리이지만, 식사 및 구경위해 1.5시간 주어짐)

     

    2. 버스 이동 시간

    가. 양재역(07:10) - 소재말(11:10) 휴게시간 15분 포함 약4시간 소요. 빗길 및 교통정체, 국도 이용 병행

    나. 추암해변(16:40) - 양재역(19:45) 휴게시간 15분 포함 약 3시간5분. 고속도로만 이용

     

    3. 이끼계곡 소개 : 해발 1244m 육백산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봉준호 감독 영화 <옥자> 촬영지로 유명세를 탐. 평창 장전리 이끼계곡, 영월 천평리 상동 이끼계곡과 더불어 국내3대 이끼 폭포임.

     

    4. 동행 산악회 : 다음카페 반더룽 산악회

     

    (트레킹 후기)

       3~4년전부터 육백산 산행시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으나,  육백산 산행이 거의 진행이 되지않아, 미루었던 곳이다. 그러나  풍경구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가보아야 할 곳이어서, 벼루고 있었는데, 그 기회가 왔고, 서둘러 예약했다.

     

      전일 기상청 일기예보는 트레킹 시간대에 삼척일대는 비가 내리는 것으로 예보되어 있었다. 그래서 만반의 준비(우산, 우비, 하의 트라우저, 여벌 옷 등)를 했으나, 다행히 비는 한두방울 내리는 수준인데 반해, 구름이 가득해 오히려 트레킹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씨였다. 당연히 사진찍기에도 좋았다. 아쉬운 건 스마트폰으로 장노출을 해보려고, 스마트폰 전용 삼각대를 긴급히 사서 가지고 갔으나, 장노출은 초점이 맞지 않는 등 실패였다.

     

      버스에서 하차해 이끼폭포까지는 쉬지않고 부지런히 가면 1시간 10분 거리다. 도착하니 몇사람이 사진을 찍고 있고, 전문 사진가 1분이 장시간 머물며 다양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도 삼각대를 펼치고 장노출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실패다. 전문가는 사진 포인터 한 곳을 알려주었고, 도움이 되었다. 바로 위쪽 30m 거리에 있는 폭포는 접근이 불가하나, 사진을 찍는데도 어려움이 없었다. 가지고 간 김밥을 먹으며, 다양한 사진을 찍다보니, 일행 모두가 사라졌다. 시간은 충분한데도 30분도 머물지 않고 모두 하산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나도 그래야 했다. 결국 주어진 4시간에서 30분 일찍 다음 코스인 추암해변으로 이동했다.

     

      추암해변가 촛대바위, 출렁다리, 조각공원, 추암 해변가를 둘러보는데는 천천히 걸으니 4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주변 식당가는 많지 않았고, 물회같은 짧은 시간에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없는 것 같아, 버스로 오니 30분이 남았다. 횟감을 먹은 일행은 시간 때문에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서둘러야 했다고 한다. 버스는 4시40분에 서울로 귀경할 수 있었다.

     

      비가 예보되어 우려되었던 날인데, 오히려 날씨가 좋으니 기분 만땅인 하루가 되었다. 아쉬운 건 2-3일전에 비가 좀 많이 내렸다면 이끼폭포 모습이 더 장관이었을 텐데...

    위쪽 이끼 폭포. 바위와 어우러져 더욱 멋지다.
    물과 푸른 이끼가 잘 어우러지니 볼만하다. 
    아랫쪽 이끼 폭포 전경.
    아랫쪽 이끼 폭포 옆에 자리한 돌이끼들

    추암 촛대바위. 애국가에 나오고 고교 교과서에도 나온다고.
    이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이 곳은 들머리에서 약 1.3km 위에 위치한 쉼터.
    오늘의 날씨는 이렇다. 구름이 잔뜩 끼여 햇살이 없으니 걷기 좋다. 그러나 언제 비가 내릴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 팻말 아래로 이끼 폭포가 있다.
    인증 사진 한장 부탁해서 찍고.
    아랫쪽 폭포 전경. 스마트폰으로 장노출 사진 찍는 것은 실패.
    바위에 자리한 이끼에 주안점을 주고...
    오늘 사진을 부탁한 분들은 사진을 제대로 찍을 줄 아는 분들이라 다행이다.
    다양한 사진들을 찍어본다.
    언제 다시 오게 될지 모르니 이모습도 저모습도 자세히 찍어보고...
    임도길도 걸을만하다. 가지고 간 스틱은 애물단지.
    임도길 바위 틈새에 피어난 풀들도 오늘은 정답게 느껴진다.
    들머리에서 약 1.3km 올라온 쉼터.
    들머리에 소개된 간판 사진. 이런 모습을 보고 찍을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었을 텐데...
    이제 추암해변 시작이다.
    촛대 바위
    촛대바위 옆 출렁다리
    출렁다리를 지나면 조각공원을 통해 다시 촛대바위로 돌아올 수 있다.
    해암정. 삼척 씨조인 심씨가 벼슬을 마친 후 머문 곳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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