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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6 소매물도 + 외도 + 바람의 언덕국내 여행 2019. 1. 7. 12:00
180316 소매물도 + 외도 + 바람의 언덕
1. 여행 일정 및 코스별 시간
금요일 밤 11시30분 서울 출발 -> 오전 5시 거제 바람의언덕 입구 도착(바람의 언덕 및 신선대에서 일출감상) -> 일출 실패(동쪽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구름이 있었다.) -> 7시 10분 도장포항 집결 후 외도 보타니아 입도(2시간30분 소요-왕복 30분씩 2회 + 외도 1시간30분 자유시간) -> 풍랑주의보로 2시간 지연된 9시에 해금강은 못보고 외도만 1시간 30분(1시간 관람 + 배 왕복 30분)으로 조정 -> 오전 9시 40분 도장포 항 -> 저구 항(버스이동) 및 소매물도 행 승선 -> 10시30분 도착 -> 오전 10시 30분 소매물도 도착 후 등대길 트레킹(선착장~남매바위~망태봉~등대섬입구~등대섬(왕복)~역순으로 원점회귀 /약 4km) -> 11시15분 탑승 -> 3시10분 선착장 집결 후 승선 -> 4시 15분 탑승 -> 오후 4시 20분 저구항 도착 후 서울 출발 -> 5시 20분 출발 -> 서울 9시30분경 도착 -> 10시 40분 도착(운전기사가 속도를 내지 않았음. 모든 차량이 버스를 추월할 정도)
2. 소요경비는 안내 산악회 59,500원 + 외도 입항 및 유람선 비용 26,000원(해금강을 못가서 5천원 환불받음)
3. 3월17일 (토) 당일 일출시각 : 06시34분, 일몰시각 : 18시34분
소매물도 등대섬은 간조 시간이어서 갈 수 있었다. 물때표를 볼 줄 몰라 가지 못할 것 같았는데 충분했다.섬 여행은 제주도, 샤랑도, 청산도, 울릉도와 독도, 장사도, 지심도, 금오도 등이다. 선유도, 강화도, 금산이 있는 곳은 다리가 세워져 있어 육지로 봐야 한다고...
소매물도가 유명한데, 기회가 없었다. 대매물도도 곧 가 볼 예정이다.
최근 바다를 낀 섬으로 여행을 하면서 푸른 바다에 심취해 산을 오르지 못한 것 같다. 다음주부터는 산과 섬을 적절히 조합할 예정이다.
매물도는 크게 유인도인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로 구성되며, 등대섬 중턱에 솟아있는 소매물도 등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대로 평가받고 있는데, 나는 울릉도 행남 등대가 더 좋았다.
하루에 2회 썰물 때가 되면 소매물도의 본섬과 등대섬 사이에는 약 70여m폭의 자갈길(모세의 기적)이 열린다. 3월16일 기준 대략 9시~3시(08:44~15:28)로 예상.
물 위로 드러난 몽돌해변을 지나 등대섬으로 건너가면 새하얀 암벽과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 눈이 시리도록 새파란 물빛과 아스라한 수평선, 들꽃이 흐드러지게 핀 초원과 우뚝 솟은 등대와의 어울림은 형용하기 어려운 감동을 준다.
(소매물도 + 외도 중 소매물도 후기)
11:00분 승선 -> 외도 1시간 소요 -> 12시 도착 -> 4시간 트레킹(실제 2시간) -> 거제도 1시간 소요 -> 서울
풍랑주의보가 9시에 해제되는 바람에 시간상 외도 가는길에 해금강을 보지 못하고, 거제도로 다시 와서 소매물도로 간다.
소매물도는 대물도를 지나가기 때문에 처음가는 사람은 방송을 듣고 잘 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물도에서 내릴 수 있다.
비행기로 보면 직항 노선이 아니라 중간 기착지가 한 번 더 있는 셈이다. 매물도도 트레킹 코스가 있지만 그리 유명하지는 않은 듯하다.
소매물도 선착장은 내가 가본 항구 중 제일 지저분하다. 어수선하고, 정비가 잘 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방문객은 많았다. 소매물도 핵심은 등대섬. 한차례 내려갔다 모세의 기적을 건너 등대섬을 찍고 복귀해야 한다.
그 외는 그다지 볼 만한 곳도 없었다.
나는 선착장에서 내려 500m 언덕에서 좌측으로 돌아서(직진하면 40분 정도 절약) 소매물도 정상 전망대를 찍고, 등대섬으로 갔다.
이렇게 하면 시간이 약 3-40분 정도 더 걸리지만 섬 전체를 보게 된다. 동백나무 군락지도 북쪽 섬 풍경도 중간중간 볼 수 있다.
그런데 독사를 주의하라는 문구가 있다. 섬에 왠 뱀이...
나머지는 사진으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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