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408 강릉 바우길 5구간(강릉바다 + 호숫길)+경포 벚꽃축제국내 여행 2019. 1. 7. 11:34
180408 강릉 바우길 5구간(강릉바다 + 호숫길)+경포 벚꽃축제
1. 여행지 : 강릉 바우길 5구간(강릉바다 + 호숫길) + 경포 벚꽃축제
2. 여행 코스 : 남항진-안목-강문-허난설헌생가-경포호수-경포해수욕장-사천해변-사천항(16km, 5시간30분)
금주는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의 트레킹 코스를 선택했다. 강릉은 몇 번 갔지만 경포 호수를 완주한 적이 없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잘 선택했다고 본다. 벚꽃 축제와 바다도 함께 볼 수 있어 좋았다. 다만, 마땅한 동행자가 없어 나홀로 여행하는 것이 아쉬었지만 혼자서 트레킹했기 때문에 더 많이 더 좋은 것들을 볼수 있었다.
남항진 해변가부터 사천항까지 해변을 따라 만들어 놓은 나무 테크와 방풍림인 소나무 사이를 걷는 것은 매우 좋았다. 아마도 강릉 경포 호수길을 제외하면 80% 정도는 이런 길이다. 걷기가 정말 좋았다. 중간 중간 조각상이 있어 발길을 주저하게 하는 것도 많았다. 누군가에게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트레킹 코스는 좋았다. 전국적으로 3번째에 버금간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았다.
때마침 경포 호숫가 벚꽃 축제도 열렸는데, 날씨가 추워 상대적으로 인파가 적었고, 그것이 오히려 내게는 더 좋았다. 인파에 밀리면 속도 조정을 못하기 때문에...
2월말부터 계속 바다 풍경을 보고 산행겸 트레킹을 해왔다.
남해 금산, 군산 선유도, 거제 국사봉과 지심도, 금오도 비렁길, 소매물도와 외도, 달마산과 땅끝, 오동도와 향일암과 영취산 다들 좋았다.
갈 곳이 많아 설레임도 많은 요즈음이다. 가야할 명산도 50개 이상 남았고, 멋진 섬들도 많고, 계절별 꽃과 풍경이 멋진 곳도 많기 때문이다. 이들을 1주마다 두루 돌아다니며 볼려면 족히 2년은 걸릴 듯하다.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309 무박 금오도 비렁길(대부산 포함) (0) 2019.01.07 180316 소매물도 + 외도 + 바람의 언덕 (0) 2019.01.07 180526 홍도 유람선 (0) 2019.01.07 171112 남산과 낙산의 단풍 (0) 2019.01.07 170729 북설악 옛길 (0) 201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