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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1 담양 병풍산산행 및 트레킹 2019. 2. 26. 18:04
190301 담양 병풍산
1. 산행지 : 병풍산(822Mm, 월간 100산)
2. 산행코스 : 송정-천자봉(옥녀봉)-깃대봉(정상)-투구봉(신선대)-만남재-쉼터-삼인산-대방지 (약10km 내 운동거리 11.8km)
3. 산행시간 : 주어진 시간 6시간, 산행시간 5시간11분(휴게시간 20분 포함)
4. 버스 이동시간 : 신사역 - 들머리, 편도 시간 3시간 40분(휴게시간 20분 별도)
(산행 후)
미세먼지가 가장 나쁜 날 산행이었다. 심한 안개까지 더해 병풍산까지 가는 길은 정체가 반복되었다. 11시45분부터 산행이 시작되었고, 6시간이 주어졌지만 나는 약5시간 정도 산행을 하였다. 미세먼지만 없었다면 병풍산은 능선을 따라 조망이 좋은 산이라 생각되었다. 그러나 계곡이 없으므로 여름에는 충분한 식수가 필요할 것 같다. 투구봉에서 잠시 하산하는 길을 잃어 헤맸다. 루가앱을 이용했지만 가는 길이 잘 보이지 않았다. 삼인산은 전형적인 육산이었다. 그래도 정상은 전망 포인터가 있었고, 360도 조망이 가능했다. 생각보다 2개의 산은 좋은 편이었다. 아쉬운 건 미세먼지. 3월부터 5월까지는 미세먼지를 피해 산행을 해야 하는 시기다.
(병풍산 소개글)
병풍산은 전남 담양군과 장성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담양군의 최고봉이며, 담양의 진산(鎭山)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서남쪽에서 동북쪽으로 이어져 있으며, 남쪽에 있는 드넓게 펼쳐진 호남평야를 바라보는 형상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정상부 능선에는 최고봉인 깃대봉과 함께 천자봉(옥녀봉)과 투구봉(신선대) 등의 암봉이 우뚝솟아 있어서 조망이 무척이나 뛰어나다. 일단 이곳에 오르면 남쪽으로는 드넓은 호남평야와 함께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으로는 추월산 뒤로 지리산 서북능선이 그림처럼 조망된다. 더불어 북쪽으로는 백양사가 있는 백암산과 내장산, 입암산의 여러 산군(山群)들이 강원도의 첩첩산중처럼 다가온다. 이처럼 뛰어난 조망으로 인해 옛날에는 이 산을 "강동8경"이라 불렀다고 한다. 또한 투구봉 아래 바위밑에는 굴(窟)이 있는데, 그 안에 두평정도 크기의 '용구샘'이라는 샘(泉)이 자리하고 있다. 이 샘에서는 깨끗한 생수가 예나 지금이나 꾸준히 솟아오르고 있다고 한다.
병풍산이라는 이름은 "병풍 병(屛), 바람 풍(風)"자로서, "산세가 병풍을 둘러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원래는 용구산(龍龜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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