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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4 곡성 동악산산행 및 트레킹 2019. 3. 22. 09:27
190324 곡성 동악산
1. 산행지 : 동악산(735m, 암릉 비율 : 초악산 60%, 동악산 40%)
2. 산행 코스
A : 괴소리마을-초악산-대장봉-동악산-도림사-버스주차장(약 11km, 실제 운동거리 15.5km)
B : 도림사 주차장-도림사-3철교-갈림길-신선바위-동악산-배넘이재-대장봉-형제봉-부채바위-4철교-청류동계곡-도림사-대형버스 주차장(약8km)
3. 산행시간 : 주어진 시간 6.5시간(실제 운동시간 : 5시간 50분, 휴게시간 30분 포함)
4. 버스 이동시간 : 신사역-들머리, 3시간
(산행 전)
이번 주 산행은 일요일로 정해졌다. 토요일은 선약이 있어서다. 토요일은 갈 곳이 많았는데, 아쉬웠다. 일요일 산행지 중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 도락산과 황정산 연계산행이지만 성원이 되지 않아 취소될 거로 보여진다. 그래서 차선지인 이곳을 선택했다. 갈수록 선택지가 좁아지는 상황이다. 이제 149대 명산은 15번 산행으로 마무리 될 수 있다. 정상적이라면 6월경이면 종료될 수 있다. 그러나 산림청 단독지 몇 곳은 여러 카페에서 공지도 잘 되지 않고, 공지되더라도 출발확정이 잘 되지 않아 상당한 시간을 기다리거나 아니면 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산행해야 할 것 같다. 목표가 달성되면 산행을 중단하는 게 아니므로 너무 서두르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가야 할 곳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산행 후)
초악산은 최악산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초악산은 중간에 암릉지대가 5-6회 정도 나타나고, 급경사도 있다. 동악산에 비해 난이도가 좀 있다. 생각지 않았는데, 초악산이 다소 힘들었다. 그래도 암릉지대도 있고, 능선 도중에 전망대도 있어 볼거리가 있어 좋았다.
동악산은 정상부근이 압권이다. 암릉으로 구성되어 있는 정상부위는 계단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정상에 오르는 길은 시원하게 파노라마를 그리면서 조망을 할 수 있었다.
하산길은 도림사 주차장이다. 청류 계곡에 이르러 물소리가 우렁차다. 물줄기에 의해 만들어진 계곡의 암릉은 조화미가 있다.
도림사도 그럭저럭 볼만했다. 보광전은 석가모니불이 아닌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아담했다. 다만, 공사를 준비하고 있어 사진에 이러한 장면이 담아 있어 아쉬었다.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던 오늘 산행은 다양성이 있어 좋았다. 날씨도 좋았다. 미세먼지가 없는 상태에서 적당히 바람도 불어주어 멀리까지 조망이 가능했다. 이런 날 샤랑도를 갔으면 더 좋았을 텐데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음 백과사전 동악산 소개글)
동악산은 전라남도 곡성군 북쪽에 자리잡은 높이 735m의 산이다. 북쪽 아래에는 섬진강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형제봉과 최악산으로 이어진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골짜기가 깊고, 바위로 이뤄진 산세는 범상치 않다. 신라 무열왕 7년(660), 원효가 길상암과 도림사를 세울때 하늘의 풍악에 산이 춤을 췄다고 하여 동악산이라 불린다. 산 남쪽 성류구곡에 위치한 도림사는 신라 진평왕 때 창건된 사찰이다. 이 절의 처음 이름은 신덕왕후가 행차한 곳의 절이라는 의미의 신덕사였으나 현재는 도를 닦는 승려들이 수풀처럼 모이는 곳이라는 뜻의 도림사로 불리고 있다.
동악산 정상 부근
초악산 암릉지대로 가는 도중에 만나는 풍경(끝까지 가면 암릉 하산길이 매우 위험. 도중에 백했던 곳)
사람이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바위 모습(초악산에서)
도림사 하부에 있는 청류동 계곡의 모습
동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모습
초악산 들머리 모습. 모든 산이 그러하듯이 정상은 앞산을 지나 한참을 가야 만날 수 있음.
초악산 초입
초악산 암릉 모습
다양한 암릉의 모습을 보여주는 초악산
이티 모습의 초악산 암릉
초악산 정상. 별도의 정상석은 없음
동악산 공릉계곡이 가운데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동악산 하산길에서 만나는 전망대.
좌측 바위가 신선바위.
청류 계곡. 여름철에는 계곡을 찾는 이가 많을 것으로 보여짐.
바위에 한자를 새겨 의미를 남겨둔 모습
나비 바위
도림사 주전인 보광전.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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