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_10_21 설악산 흘림골 단풍 여행산행 및 트레킹 2023. 10. 22. 11:29
23_10_21 설악산 흘림골 단풍 여행
1. 산행지 : 설악산 흘림골 단풍 여행
2. 산행코스
- 한계령 휴게소 아래 흘림골 탐방센터(12:10) -> 등선대 -> 주전골 -> 오색 버스 정류장(16:50) 약4시간40분 소요(인파로 가다 서다 대기 시간이 많았기 때문. 사진찍고, 간단한 식사와 휴식을 취해도 평균 4시간이면 산행 가능)
- 주어진 시간 : 5시간30분(이것도 부족하다고 투덜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부분 팀으로 와서 술한잔하며 뒷풀이를 하려는 분들 때문) 내 산행시간 4시간40분. 작년에는 4시간이 주어져 3.5시간 소요
3. 버스 이동 시간
- 양재역(07:15) -> 복정역 -> 화야강 휴게소(11:00) -> 흘림골 탐방센터(12:10) 휴게시간 20분포함 약5시간 소요(내 모든 안내 산악회 산행 중에서 가장 지체시간비율이 높았던 산행. 평소 3시간 전후면 도착 가능한데, 60% 지연되었음), 양재역에 7시 도착해야 했으나, 15분 지연 출발, 첫 출발지인 사당역에서 교통 체증이 있었던 듯.
- 오색 버스 정류장(17;45) -> 복정역(21:50) 약4시간 가량, 휴게시간 15분 포함. 복정역에서 양재역까지 약 25분 소요
4. 동행 산악회 : 다음매일 산악회
5. 후기
- 22년10월15일 똑같은 산행 시, 흘림골까지 버스 이동시간은 4시간이었는데, 오늘은 1시간이 더 걸렸고, 산행 종료 후 양재역 도착은 3.5시간 걸렸는데 복정역까지만 4시간 가량 소요되었으니 오늘 산행은 정말 최악이었다. 작년에는 산행시 4시간이 주어졌는데, 오늘은 최절정기였다고 해도 너무 많은 시간을 주어서, 서울로 귀가하는데도 더 정체되었다.
- 4시간 산행을 위해 새벽5시에 일어나 밤10시40분에 집에 도착했으니, 땅끝 두륜산보다 더 소요된 산행으로 고생한 하루였다. 내 30년 산행 중 가장 긴 하루였다.
- 처음부터 꼬인 산행이었다. 28인승 버스가 44인승으로 바뀌었고, 5천원은 깍아주었으나, 내 자리는 앞좌석 밑으로 발을 뻗을 수도 없고, 바닥도 10cm가량 튀어 올라, 과거 내가 44인승 버스로 산행 시 가장 싫어하는 자리였다. 이렇게 쪼그리고 평소 3시간 이동시간이 출발 시 5시간, 귀가 시 4시간이 소요되었으니, 얼마나 짜쯩났겠는가. 게다가 옆좌석은 초면인 여성이라 신체 접촉도 부담스러웠으니... 내 선택이 잘못된 거였다. 44인석으로 변경되었음을 아는 순간 빨리 취소하고, 다른 안내 산악회를 선택했어야 했다. 이게 못내 아쉽다. 그리고 극성수기에는 주말은 피해야 함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 작년 10월15일보다는 흘림골과 주전골 풍경이 더 좋았다. 흘림골 등선대는 바람으로 산 전체 전경이 더 잘 보였고, 주전골 단풍은 작년보다 1주일 늦게 가니, 오늘이 절정이었다.
- 산행 시에는 주어진 시간이 길어 아주 느긋하게 풍경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작년에 찍은 사진이 많아 오늘은 눈 구경에 중점을 두려했으나, 설레는 풍경이 나를 이겨서 150장 가량을 찍었으니,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 가족과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 각자 취미와 시간 활용법이 다르니 어찌하련가...
- 이번 가을 산행은 오늘이 아마도 최악이고, 나머지는 길에다 버리는 시간이 오늘과 같지는 않을 것이다. 10월 28일은 제천 기차여행, 11월4일은 문경새재 버스 산행, 11월11일은 천안과 아산 기차여행이기 때문이다.
등선대. 흘림골에서 꼭 가야하는 전망대. 등선대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풍경 등선대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풍경 등선대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풍경 주전골 단풍과 기암괴석 주전골 단풍 주전골 단풍 처음부터 다시 시작. 흘림골 탐방센터에 하차하면 첫 눈에 보게 되는 풍경 작년 10월15일보다는 10월21일 오늘 단풍이 더 절정이다.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단풍이 보기 좋다. 여심 폭포 등선대에 올라서 보게 되는 풍경. 바람이 세차게 불어 선명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가운데 상단은 한계령 휴게소. 이 곳을 기점으로 많은 산행이 있었던 곳. 등선대. 아래에서 바라본 풍경 좌측이 등선대 멋지다. 폭포는 물이 말랐다. 촛대 바위 ?, 거시기 바위 ? 주전골. 가장 멋진 단풍 코스다. 기암괴석과 물과 단풍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내장산이나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보다 아기자기해서 좋다. 이런 풍경을 보니 장가게의 단풍이 생각난다. 장가계를 이런 날씨에 가서 본다면 정말 좋을 텐데... '산행 및 트레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_2_25 남산 일몰 풍경 (0) 2024.02.26 23_12_23 서대문 안산 일출 산행 (1) 2023.12.24 23_10_14 오대산 선재길 단풍구경 (0) 2023.10.15 23_10_1 금산 부엉산 +월영산 출렁다리 (0) 2023.10.03 23_5_1 무박 황매산 일출 산행 (0)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