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_12_23 서대문 안산 일출 산행

23_12_23 서대문 안산 일출 산행

 

1. 코스 : 3호선 독립문역(07:10) -> 임시정부 기념관 -> 한성과학고 뒷길 -> 안산 정상 최단길(07:40 도착) -> 일출(07:43 시작) -> 영천시장방향 자락길 -> 독립문역 귀가

2. 후기

- 날씨가 좋고, 일출일몰지도를 보니 해뜨는 방향이 남산과 123층 롯데 타워 사이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보여, 전날 밤 결정하였다.

- 랜턴 등 겨울 복장을 단단히 하고, 등산스틱, 여분의 배터리도 준비했다. 그러나, 독립문역에 내리니 랜턴이 필요없을 정도로 여명이 밝아지고 있었다.

- 가장빠른 지름길로 30분 만에 부지런히 정상에 올랐다. 땀을 흘리며, 헐레벌떡 정상에 오르니, 3명 정도 운동하러 오신분들이 계셨다.

- 그런데, 하늘에 살며시 구름이 끼여 전형적인 밝은 일출 모습은 보기 어려웠다. 안산에 여러번 왔지만, 그때마다 구름이 끼거나, 미세먼지가 있거나 해서 멋진 일출을 보기는 어려웠다. 

- 스마트폰으로 15분 정도 50여장을 찍었을 뿐인데, 배터리가 방전되었다. 추운 날씨에 핫팩으로 보호해야 했나 보다.

- 하산길은 영천시장 방향의 남쪽 안산 자락길로 향했다. 그런데, 흙길과 아스팔트 길은 괜찮았지만, 나무인지 플라스틱인지 데크길 경사로는 무척 미끄러웠다. 미끄럼방지 스텐이 보폭에 맞추어 부착되어 있으나, 살얼음과 녹지 않은 눈이 내려가는 길에서 몇차례 넘어질뻔했다. 겨울철 데크길은 위험하다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 하산길에 서대문 형무소를 지나면서 전경을 보게 되었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개방되어 있지는 않았다.

- 아래 사진은 예전에 방문했던 일출 사진을 추가했다. 전부 스마트폰으로만 찍었다. 

23년 12월23일 모습

23년 12월23일 모습

22년 1월29일 모습

22년 1월 16일. 미세먼지가 있던 날

23년 12월23일 안산 정상을 오르면서...

 

저멀리 관악산도 보인다.

북한산, 인왓안, 북악산이 보인다.

북한산 모습. 좌측부터 쪽두리봉, 비봉, 보현봉(가장 높이 보이는 봉우리)

여명의 인왕산과 동 서울 모습

인왕산

서대문 형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