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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_11_4 문경새재 가을 단풍 여행국내 여행 2023. 11. 5. 09:23
23_11_4 문경새재 가을 여행
1. 여행지 : 문경새재
2. 여행코스 : 문경새재 도립공원, 주차장 -> 미로공원 -> 제1관문 -> 드라마 세트장 -> 제2관문 -> 제3관문 -> 제2관문 -> 제1관문 -> 주차장 약 20km 6.5시간
3. 동행 산악회 : 다음매일 산악회
4. 여행 후기
- 문경새재 단풍이 멋지다는 소문을 듣고 1달전부터 어떤 방식으로 갈까 망설이다, 안내 산악회 일정을 둘러보다 조령산 산행을 알게 되어 예약했다. 단풍 시즌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에는 산행으로 갔기 때문에 드라마 세트장, 미로 공원을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이들 코스를 계획에 잡았다.
- 산악회 일정은 조령산 +주흘산 이었다. 한 산만 가도 되고, 두 산을 가도 되었다. 예전에 100대 명산을 도전했을 때, 나도 2개 산을 간 적이 있었다. 주어진 시간은 2개산 도전자를 위해 8시간이 주어졌다. 이화령에 9시30분에 도착하여 오후 5시30분까지 8시간 주어졌지만, 20분 가량 지각한 자가 속출했다. 여성6인은 조령산에서 길을 잃은 탓으로 119도움을 받기로 하고, 버스는 그녀들을 태우지 못하고 서울로 향했다.
- 11월4일, 이 날은 공원 일대가 축제장이었다. 관현악단을 동원한 공연, 사물놀이, 한복입고 과거길 시현 행사, 걷기 대회까지 있었으니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게다가 단풍도 좋은 시기였으니...
- 먼저, 미로 공원으로 갔다. 입장료 3천원을 내니, 1천원은 상품권을 쓰라고 주었다.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측백나무 미로로 입장하였는데, 출구를 못찾아 입구로 다시 나와 반대편 안내원의 도움을 받아 출구쪽으로 다시 입장하였다. 공원은 그 시간대에는 찾는 이가 적어 한산했고, 그래서 더 좋았다. 2개의 분수와 습지 연못이 있고 조경수들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 드라마 세트장도 볼만했다.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더 멋져 보였다. 오길 잘했다. 산행을 할 때는 시간이 없어 볼 수 없었는데, 오늘은 산행이 목적이 아니라, 트레킹이 목적이고, 시간도 널널해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 제3관문까지는 고도를 서서히 높여서 오르는 길이었는데, 미로공원과 드라마세트장을 경유하고, 휴식 시간을 적게 가져서인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2시30분경에 제3관문에 도착했으니, 이제 하산 시 식당가까지 2시간, 식사 1시간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 여유로운 시간이었기에 여기저기 많이 들렀는데, 그러다 보니, 20km 이상을 걸어 몸은 생각보다 피곤한 하루였다.
- 관광객이라면 미로 공원과 드라마세트장, 그리고 제2관문까지만 걸어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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