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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003 양산 천성산
    산행 및 트레킹 2019. 1. 4. 15:04

    181003 양산 천성산

    천성산 [千聖山] 920.7m 육산

    등산코스 : 흥룡사-화엄늪-천성산-원효암--홍룡폭포-홍룡사-주차장(약 11km)

    산행시간 : 주어진 시간 5시간, 운동시간 3시간40분, 휴게시간 0.5시간 별도

    버스 이동 시간 : 신사역 - 홍룡사 주차장, 편도 4시간 20분(휴게시간 별도)

     

    (산행 전)

    추석 연휴가 끝나고 출근한 날, 10월3일 산행지를 선택했다. 가고 싶은 산은 파주 햇빛 감악산이지만, 모객이 시원찬해 아마도 취소될 공산이 높다.

    대체지로 선정한 곳은 천성산이다. 금수산에서 만난 산객이 밤11시30분에 신사역에 귀가했던 사례를 알려주어 먼거리임을 고려하여 통로석이 마감되기 전에 통로석을 신청했다. 아뿔사 예약 1시간 후에 파주 감악산이 확정으로 공지되었다. 내 섣부른 판단이 틀렸다...


    (산행 후)

    11시50분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에 올랐다. 일교차가 심해 아침에는 추웠는데, 이 곳은 덥다. 춘추용 긴팔과 팬츠가 거추장스러울 정도로 덥다. 땀도 난다. 물병 3개를 가지고 왔는데, 이러다가 모자라지는 않을런지 걱정이 될 정도로 더웠다. 다행히 모자라지는 않았다. 

    먼저, 홍룡사를 들렀고, 내려오는 길에 다시 한번 들렀다. 홍룡사는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모습이고, 홍룡폭포는 이 일대 명소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볼 만했다. 역시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며,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산을 오르기도 하였다.

    정상을 오르는 길도 능선에서의 갈대숲에서도 이글거리는 태양이 땀을 흐르게 한다. 절대로 여름에 와서는 안되는 곳이다. 그렇지만 능선에 오르니 갈대 숲이 반갑다. 작년 천관산에서 느껴 보았던 그런 느낌이다. 날씨도 그 때와 같이 매우 맑은 편이다. 정상까지 약 2km 구간을 풍경 사진으로 마음에 품었다. 

    하산길에 잠시 들른 원효암은 암자치고는 비교적 큰 편이다. 원효암을 끝까지 가로 질러 홍룡사로 향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루가 앱을 작동시켜 따라가기를 시도했는데, 꽤 괜찮았다. 다만, 우리가 가기로 했던 곳은 원효암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편백숲을 통해 하산하는 거였는데, 루가 앱이 가르키는데로 따라가다보니 홍룡사로 원점회귀했다. 그래도 괜찮았다. 루가 앱이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길을 잃지 않는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한다.

     

    (천성산 소개글) 

    과거에는 화엄벌 인근의 922.2m봉을 원효산, 812m봉을 천성산이라 불렀다.

    양산시에서는 원효산과 천성산을 통합하여 원효산(922.2m)을 천성산 주봉, 천성산( 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변경하였다.

    지형도상에는 아직 원효산이 그대로 있다.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이라 칭한다.

    또한,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찾아 볼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으며, 천성산 산나물은 옛부터 임금님의 진상에 올릴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며,

    가을이면 긴억새가 온산을 뒤덮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금강산의 축소판(공룡능선)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고, 특히 산정상부에 드넓은 초원과 산지습지가 발달하여 끈끈이주걱 등 희귀식물과 수서곤충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가을에는 능선의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내원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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