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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4 김천 황악산산행 및 트레킹 2019. 1. 5. 22:18
180804 김천 황악산[黃岳山 1,111.4m]
1. 산행지 : 김천 황악산[黃岳山 1,111.4m] 육산
2. 등산 코스 : 우두령~삼성산~여정봉~바람재~형제봉~황악산(3시간 소요)~직지사로 하산(2.5시간 소요) (12.5km)
3. 등산 시간 : 5.5시간(운동시간 4.5시간, 휴식시간 1시간), 주어진 시간 6시간
4. 편도 버스 이동 시간 : 2시간 50분(휴게시간 20분 별도), 서울 도착 시간 저녁 7시30분
(산행전)
금주는 당초 도락산, 운악산, 포천 백운산을 염두해 두었는데, 모두 취소되고 말았다. 할 수 없이 선택한 산이 황악산이며,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가는 산이다. 육산이라 아마도 더위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가을이나 겨울에 가도 되는 산이라 남겨두려고 했는데...
(산행후)
더운 날씨 속에 5.5시간 정도의 산행을 했다. 우두령에서 정상까지 3시간이 소요되었다. 더운 날씨지만 육산의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은 완만했고, 간간히 바람도 불어 거닐만 했다. 역시 겨울에 오면 좋은 산 같다. 2시간 가량 지나 여정봉에서 하산 후 바람재에서 다시 오르막을 1시간 가량 올랐다. 이 길이 다소 힘들었다.
도중에 탁틔운 전망이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산 정상에서는 육산의 전형대로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주변을 조망할 수 없었다.
잠시 식사 후 직지사로 바로 직행했다. 괘방령으로 간 사람은 34명 중 5명 정도로 추정되었다. 역시 더운 날씨가 한 몫했다. 직지사는 일반인 출입이 그리 쉽지 않았다. 대웅전도 그래서 가보지 못했다. 직지사를 통과한 후 주변은 대규모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다. 이런 시설이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좀 더 일찍 내려와 조각품을 품위있게 구경할 수 있었을 텐데... 그래도 분수 사진도 찍고, 폭포 사진도 찍었다. 물론 조각 사진도. 버스에 도착하니 10분전이었다. 가져 간 옷도 갈아 입을 시간이 부족했다.
반가운 산객을 만났다. 금수산에서, 천태산에서, 이번 산행에서 함께 한 산객이 내 뒤에 자리를 잡았었다. 제주도에서 산림청 100명산을 도전 중인 여성분도 서대산에 이어 오늘 또 만났다. 대단하다. 주말마다 15만원 가량을 투자해 서울로 와서 산행을 하다니... 그들도 나와 비슷한 50~60여 장소의 명산을 올랐다 한다.
(황악산 소개글)
황악산은 산명과 달리 위험한 바위들은 전혀 없는 육산으로 가을과 겨울에 가기 좋은 산이다.
황악산은 충북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를 경계하고 있고, 3개의 능선이 발달된 곳이다. 그 중 북동쪽 방향의 지능선은 운수봉 - 괘방재[掛傍嶺] - 추풍령을 지나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주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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