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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7 금산 진악산산행 및 트레킹 2019. 1. 24. 11:53
190127 금산 진악산
1. 산행지 : 금산 진악산(進樂山 해발 732m)
2. 산행코스 : 수리넘어재-전망대-관음봉-진악산-전망바위-도구통바위-영천암-산림목장-보석사 6.2km(실제 산행거리 8.2km)
3. 산행시간 : 주어진 시간 4시간, 실운동시간 3시간20분(휴게시간 20분 포함)
4. 버스 이동시간 : 신사역-들머리, 편도 2시간40분(휴게시간 20분 별도)
(산행 전)
금주 산행은 안내산악회 다수를 검색해 보아도 갈만한 곳이 여기 밖에 없다. 일단 눈이 내리지 않고 있던 눈도 녹아서 없으니 눈꽃 명소는 일찌감치 제외시키고, 날씨가 춥지 않아서 한탄강 얼음축제도 제외시켰다. 게다가 한번씩은 갔던 산들도 제외시키니, 월간 산 지정 이 산만 유일한 선택지였다.
그래도 보석사라는 사찰이 진악산 등산로에 있어 기대를 해보고자 한다.
(산행 후)
갈만한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월간 100명산. 그러나 조금만 능선을 올라가면 탁 틔운 능선을 따라 360도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해서 좋은 산이다. 멀리 서대산의 기상대와 계룡산, 덕유산 줄기가 펼쳐져 볼만했다. 별로 힘들지도 않았고, 서울에서도 가까워 가볍게 갔다 올 수 있었다. 산행 후에는 금산 시장을 90분간 들러 볼 수 있는 시간을 주었으나 내게는 별로 였다. 인삼에 관심이 없었고, 특별한 볼거리도 없었기 때문이다. 버스문이 잠겨 있어 할 수 없이 이리저리 방황해야 했다.
관음굴은 정상 바로 앞에서 아래 방향으로 170m를 왕복해야 하는데, 음산하다. 관음굴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괜찮다. 정상에 오르면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식사하기에도 좋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 있다. 하산하다가 도구통바위를 만나게 되며, 보석사 못미쳐 영천암이 있는데, 일부로 300m 정도를 올라가야 하지만 볼만한 곳은 없었다. 기도가 목적이 아니라면 그저 그렇다. 보석사도 규모는 크지 않았다. 다만, 조용해서 좋았다. 대웅전이 있으니 석가불이 당연히 모셔져 있었다. 잠시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였다. 천년 은행나무는 벌거숭이라 그 위대함을 알 수 없었다. 보석사 일주문도 평범했다.
(진악산 소개글)
월간산 지정 100대 명산으로 충남 금산군 금산읍 남이면에 위치한 산. 진악산은 해발 737m의 높이로 충남에서 4번째 높은 산으로 주릉에 펼쳐지는 기암괴봉의 경관이 아름다우며, 금산 쪽으로 깎아지른 높은 낭떠러지는 장엄하기까지 하다. 진악산을 감싸고있는 숲도 무성하며 영천암과 원효암 골짜기의 개울도 좋다. 진악사 정상에서는 속리산과 서대산, 천태산, 민주지산, 덕유산의 장쾌한 산줄기를 모두 볼 수 있으며, 운장산의 특이한 모습도 보이고 계룡산도 눈에 뛴다 (보석사 [寶石寺] 소개글)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南二面) 석동리 진락산 남동쪽 기슭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885년(헌강왕 11)에 조구가 창건했는데, 당시 절 앞산에서 캐낸 금으로 불상을 만들어 절 이름을 보석사라 했다고 한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명성황후가 중창하여 원당으로 삼았다. 일제강점기에는 31본산의 하나로서 전라북도 일원의 33개 말사를 통괄했다. 문화재로는 보석사 대웅전(충남유형문화재 143)과 절 입구의 금산 보석사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365)가 있는데, 이 은행나무는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울음소리를 내는 영험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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