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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_10_17 월출산(일출과 운해, 별빛을 찾아 다시 찾은 산행)
    산행 및 트레킹 2020. 10. 18. 10:29

    201017 월출산(일출과 운해, 별빛을 찾아 다시 찾은 산행)

     

    1. 산행코스 : 천황사(04:30) - 바람골 - 바람계곡 - 천황봉(06:20, 일출 06:41분) - 구정봉 - 삼층석탑(마애여래좌상) - 바람재 - 도갑사(12:30) 약12.5km

    2. 산행시간 : 주어진 시간 9시간, 나의 운동시간 8시간

    3. 버스 이동시간 : 양재역 23:40 - 천황사 04:25(휴게20분 포함 4시간45분 소요), 도갑사 13:20 - 양재역 18:30(휴게20분 포함, 5시간10분 소요)

     

    (산행 후기)

    1달전 동일한 산행코스를 산행한 후 너무 멋진 월출산 일출과 운해, 별빛 하늘에 반해 다시 찾았다. 역시 멋있었다. 이날 산행은 일출 촬영 명소를 알아 내 그 곳(천황봉에서 남쪽으로 10시 방향 30m 전방 아래)에서 전문가 옆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역시 멋진 일출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햇빛이 풍부한 여름철이면 더 멋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으리라.

    그러나 아쉽게도 운해는 1달 전만 못했다.

     

    천황봉에서 멋진 풍경에 취해 한시간을 머문 후 발길을 구정봉으로 돌렸다. 사방이 기암 괴석으로 둘러싸인 풍경을 바라보며, 이따금 살랑거리는 은빛 물결의 억새 향연과 들꽃의 미소에 반가움을 표명해야 했다. 전 달에는 못가본 구정봉 아래 삼층석탑과 마애여래좌상을 찾았다. 500m 정도를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는 코스인데, 이 게 번거로워 찾는 이는 거의 없는 곳이다. 이 곳으로 가는 길은 급경사가 몇 곳 있지만, 이정표도 잘 되어 있어 찾는데 어렵지 않았다. 이 보물들은 통일신라 시대 작품으로 여겨진다고 하는데, 톡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당시로는 꽤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되었을 게다.

     

    억새밭을 지나 도갑산 계곡을 지났다. 계곡은 물이 말라 있었다. 지난 달에는 물이 풍부했었는데, 비가 안 오니 별수 없었다. 도갑사의 오전은 한가롭다. 이렇게 한가로운 모습이 나는 더 좋다. 잠시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

    20년 10월17일 06시41분 월출산 천황봉 일출 모습
    여명이 밝아오는 월출산
    운해도 멋진 월출산
    어떤 일출 사진이 더 멋있는지 몰라 여러 장을 게시해 보았다.
    동튼 후 월출산에서 바라 본 향로봉과 구정봉 방향
    한달 전에는 우측 호수와 황금벌판과 집이 온통 운해였다.
    천황봉에서 바라본 북북동 모습
    날씨가 쌀쌀해 오리털 조끼를 안에 입고, 바람막이 고어자켓, 동계 모자와 안면 보호대까지 착용했다. 이래야 정상에서 한시간을 버틸 수 있다.
    천황봉에서 구정봉으로 가는 길은 억새 춤을 보면서 걸을 수 있다.
    천황봉에서 구정봉으로 가는 도중에 뒤로 돌아 바라 본 천황봉 모습. 정상에 선 사람들이 보이지만 사진 속에서는 찾기 어렵다.
    좌측 향로봉과 우측 구정봉 모습
    능선을 따라 구정봉으로 가는 길도 괜찮다.
    남근 바위. 안으면 젊어 진다고 해서 안아 보았다.
    다시 한번 베틀 굴도 찍어 보았다. 여성의 거시기를 닮았다고.
    구정봉. 아홉구, 우물정, 봉우리봉. 운해가 있었던 전달보다는 미약한 모습이다.
    미니 카메라로 찍은 사진. 이하 사진들은 모두 미니 카메라로 찍었다.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이 부족해, 늘 미니 카메라를 가지고 다닌다.
    천황봉 아래 암릉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 산객.
    남근 바위. 철쭉을 이식해 두었는데, 또 다시 고사했다.
    남근 바위
    억새와 구름의 조화
    소나무 아래 천황봉
    구정봉 아래 마애여래좌상. 이 높은 산 속에 석불을 조각했다니 놀랍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작품이라고.
    삼층석탑. 돌멩이 위에 삼층석탑을 올려 놓은 건지, 하나의 돌을 깍아 삼층 석탑으로 만든 건지.
    전자다. 이 높은 곳에서 무거운 돌을 올려 놓으려면 장비가 있어야 했는데...
    삼층 석탑을 보고, 구정봉으로 오르다가 향로봉 쪽 모습을 담아 보았다.
    구정봉에서 바라본 만물상
    바람재 억새밭. 규모는 크지 않다.
    도갑사
    해탈문을 벗어나, 주차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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