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1_9_18 불갑산 상사화(꽃무릇)
    산행 및 트레킹 2021. 9. 19. 12:39

    21_9_18 불갑산

     

    1. 산행 코스 : 버스 주차장(11:50) - 불갑사(12:30) - 해불암(14:15) - 연실봉(14:30) - 구수재 - 불갑사 - 버스 주차장(16:20)

    2. 산행 시간 : 주어진 시간 4시간40분, 나의 산행시간 4시간30분

    3. 버스 이동시간

    - 신사(07:10) - 죽전 - 신갈 - 천안 휴게소 - 휴게소 2 - 들머리(11:50) 4시간30분(휴게 30분 포함)

    - 날머리(16:35) - 신사역(20:20) 3시간45분(휴게소 2회 30분 포함)

    4. 동행 산악회 : 산수 산악회

     

    (산행후기)

    이 계절 가장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무릇(상사화라고도 부름)을 보기위해 5년 만에 불갑산을 다시 찾았다. 선운산 꽃무릇도 멋있지만, 다음기회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불갑사까지는 일방통행이었고, 그 이후 산행은 자유였다.

    불갑사는 백제에 처음 불교가 전래되어 지어진 절이다. 한자로 부처불, 육십갑자의 갑을 쓰고 있는 이유다. 다른 절과는 규모도 큰데, 입장료도 무료, 주차료도 무료이지만, 버스는 입구에서 15분 이상 떨어진 곳에 주차해야 했다.

    상사화는 입구부터 불갑사까지가 가장 멋졌고, 동백골과 구수재를 지나 정상 아래 100여 미터까지도 꽃길 산행이 가능했다.

    이렇게 멋진 붉은 꽃을 구경하며 사진 찍다보니, 산행시간은 생각보다 더뎠고, 결국 주어진 시간을 거의 소비하게 되었다.

    이제 사진을 보며 글을 더하고자 한다.

    산 중턱에 피어난 9월의 상사화, 11월초에는 단풍도 아름다운 불갑산.
    절 입구에서 불갑사까지가 상사화의 하이라이트 구간.
    불갑사 전경. 불국사처럼 멋지다.
    불갑사 윗쪽 저수지에 피어난 상사화. 구름도 멋진 맑은 가을 날에 이런 곳이 아니면 어디로 가야 할까.
    저수지 주변 바위틈에 뿌리박은 고목과 상사화, 그리고 ...
    꽃무릇의 우아한 자태. 상사화는 잎과 꽃이 영원히 만날 수 없다고. 잎이 진 후에야 꽃이 피기 때문에. 
    쑥부쟁이와 상사화의 어울림.
    해불암에서 만난 당나귀만큼 큰 염소 2마리. 처음에는 당나귀인줄...
    불갑산 정상. 늘 그렇듯, 정상에서는 줄서서 인증 사진을 찍어야. 오후 2시30분인데도 사람이 제법 많다.

    쑥부쟁이에 날아든 나비들
    동백골에 만들어진 인공 폭포.

    천안 휴게소에서 만난 멋진 가을 하늘.
    버스 주차장에서 불갑사 입구까지는 15분 정도를 걸어야 한다. 이런길이다.
    저 멀리 호랑이 상징물에 사람들이 많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