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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_11_06 우이령 +난지도 하늘공원국내 여행 2022. 11. 7. 15:32
22_10_22 우이령 +난지도 하늘공원
22_11_06 우이령 단풍 +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 단풍
1. 트레킹 코스
- 10월22일 우이령 : 우이 경전철역(09:50) -> 우이탐방 센터(2.3km 10:30) -> 석굴암(11:35) -> 교현 탐방 센터 -> 석굴암 입구 정류장(4.5km 12:30) 약2시간40분 -> 월드컵 경기장역 이동
- 11월06일 우이령 : 교현 탐방 센터 -> 석굴암 -> 우이탐방센터 (단풍은 우이령 탐방센터에서 교현탐방센터 방향 1km)
- 하늘공원 : 월드컵 경기장역 1번출구(14:00) -> 마포 농수산물 센터 식사(15:00) -> 하늘공원 억새밭 -> 빈약한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텃밭 -> 북쪽 계단 ->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 마포 농수산물 센터 회포장 -> 마포구청역(17:30) 귀가
2. 트레킹 후기
- 우이령 단풍이 멋지다는 기사를 보고, 2주전에 예약했다. 10월 22일경 북한산 계곡은 단풍이 멋질 게다. 이 시기에 멋진 단풍을 몇 년전에 즐겼으니. 그러나 이 날 우이령 단풍은 별볼일이 없었다. 이 길을 왜 탐방예약제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도 없고, 길도 평범한 편이다. 위안이 된다면 도중에 5봉을 볼 수 있다는 점, 석굴암 풍경이 정말 멋지다는 점 뿐이다. 다음주 토, 일인 10월말과 11월초는 예약 초과 상태다. 11월6일 한자리가 비워 5일전 예약했으나, 이 날 경험으로 볼 때, 갈 필요성을 별로 느껴지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 한번은 가 볼만하지만, 두 번은 아닌 것 같아서다.
- 11월6일, 교현탐방센터에서 시작했다. 단풍을 기대했다. 우이령 탐방센터를 남겨둔 1km 지점부터 우이전철역까지 단풍이 절정이었다. 햇살을 이용한 단풍 사진은 정말 멋졌다.
- 우이동에서 시작하는 것이 교통이 좋은 편. 그러나 단풍철에는 교현방향에서 시작하면 동쪽의 태양에서 빛나는 단풍나무가 찬란하게 빛나는 모습을 즐길 수 있음. 다만, 교현방향에서 시작할 때는 오전에는 북한산성 입구로 산행하는 인파와 섞여 30여분간 서서 가야 하는 불편함이 따름. 앉아 가려면 704번 버스 노선을 감안하여 탑승하면 편함.
- 하늘공원으로 이동했다. 억새밭 구경을 하러 온 인파가 너무 많다. 억새반 사람반. 풍경 사진을 찍을 만한 곳도 별로 없다. 전망대도 폐쇄시켜 넓은 벌판을 배경으로 흔들리는 억새 풍경을 찍기 어려웠다. 북쪽으로 가니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텃밭이 있었다. 그러나 규모가 작고, 인파로 좋은 모습을 사진찍기 어려웠다. 광화문 인근 송현동 개방지에 있는 코스모스 텃밭에 비해 보잘 것 없었다. 북쪽 계단을 내려와 메타세콰이어 길을 거닐었다. 오히려 이 길이 힐링되는 장소였다. 빽빽하게 들어선 메타세콰이어는 아직 단풍이 들지는 않았지만, 볼만했다.
- 11월6일 난지도 메타세콰이 가로수길은 붉게 물들었다. 보기 좋았지만, 휠체어를 탄 모친이 화장실을 찾아 도중에 포기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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