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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_8_26 명동 모네 +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문화활동 2023. 8. 27. 09:35

    23_8_26 명동 모네 +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 명동 롯데 : 모네 인사이드 11시 관람

    - 삼청동 현대미술관 : 오후 2시 관람 백투더 퓨처 : 현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성 탐험기, 김구림 작품전

     

    11시 명동 롯데 백화점 9층에서 공연하는 모네 인사이드 영상을 딸과 함께 감상했다.

    10시30분에 먼저 도착하여 현장 위치를 확인하던 중 롯데 백화점을 들어가니, 개점시간이 10시30분인지 350ml 물병을 하나 주었다. 위치를 확인한 후 을지로 입구역에서 10시45분에 마포에서 독립한 딸과 만나 현장에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 11시부터 영상물을 시청했다. 2번이나 감상한 DDP 알폰스 무하의 작품 동영상과 비슷한 컨셉으로 4면의 대형 스크린과 바닥까지 5면을 이용한 무대에서 모네의 일생과 작품을 30분가량 시청한 후 하이라이트 장면을 자유롭게 사진 촬영할 수 있었다.

     

    며칠전 딸은 예술의 전당 내 한가람 전시관에서 라울 뒤피의 색채의 선율을 감상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나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영국 내셔널 미술관 작품을 보게 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내 거울못 식당에서 맛있는 것을 사줄 예정이다. 딸과 함께 데이트하는 것은 늘 행복하다.

     

    딸과 헤어지고 집에 와 모친을 휠체어에 태워 종각역에서 하차한 후 조계사를 들러 송현동 꽃밭 거리를 지나 국립현대 미술관으로 갔다. 이 길이 지름길이다. 아직은 더운 날씨라 에어컨이 잘 나오는 실내에서 미술 작품도 보고, 시원하게 시간도 보내는 날들을 모친과 투어중이다. 도중에 모친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인근 국수명가를 들러 잔치국수를 사드렸다. 이후 광화문을 거쳐 세종문화회관 뒷 공간 쉼터에서 자판기 커피를 마신 후 시청역으로 향했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청역 사이는 시위터가 되었다. 자그만치 4개팀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대규모 시위, 태극기 부대 시위, 박근혜지지모임 시위, 사랑의제일교회 주도 시위로 보인다. 시끄럽다.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갔는데, 여전히 시위는 광화문과 시청에서 하고 있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이 곳에서 관광객 입장에서는 이 또한 관광거리가 되는 모양이다. 많은 외국인들이 시위 장면을 스마트폰에 담고 있으니까...

    관람관 입구. 왼쪽 무하는 ddp에서 관람. ddp가 더 인상적.
    인상, 해돋이
    양산을 쓰고 왼쪽을 바라보는 여인
    동일 대상물을 시간에 따라 달라진 빛의 색채에 따라 그린 작품
    가쓰사가 호쿠사이는 일본 미술을 19세기 유럽에 영향을 주었는데, 모네도 이에 영향을 주었다고 하면서 소개한 작품. 후지산과 거대한 파도.
    절벽을 산책하는 여인
    양귀비꽃을 산책하는 우산을 들고 있는 여인
    송현동 이건희 박물관 터. 현재는 가을꽃과 실외 건축물을 설치하고 있다.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모방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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