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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5 청양 칠갑산산행 및 트레킹 2019. 1. 3. 12:48
190105 청양 칠갑산
1. 산행지 : 칠갑산(561m) 육산
2. 산행 코스 : 장승공원-장곡사-사찰로-칠갑산 정상-천장로-출렁다리-소원바위-둘레길 용 전망대-출렁다리-주차장(실거리 11km)
3. 산행 시간 : 주어진 시간 4.5시간, 산행시간 3시간 35분(휴게시간 20분 포함)
4. 버스 이동시간 : 신사역-들머리, 편도 2시간20분(휴게시간 20분 별도), 귀경시 1시간40분 소요되어 신사역에 3시40분경 도착
(산행 전)
금주 토요일 산행은 칠갑산이다. 지난 번 칠갑산을 예약했다가 인원부족으로 취소되었는데, 이번에도 취소될지는 모르겠다. 현재로서는 출발 확정이 될 것 같다.
금주 산행은 130대 명산 중 미완등 산행지인 광양 백운산, 칠갑산, 동악산 중에서 고민했다. 광양 백운산으로 거의 결정했으나, 뒤늦게 칠갑산이 출발 확정이 될 가능성이 높아 이리로 정했다.
(산행 후)
바람이 불어 은근히 추웠던 하루다. 장곡사에서 사찰 구경을 하고 나니 늘 그렇듯 거의 꼴등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장곡사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산사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를 들어가며 대웅전과 상대웅전을 거쳐 가족의 안녕을 빌며 언덕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전형적인 육산이다. 겨울의 쓸쓸함은 낙엽만으로 모자라 바람이 보탰다. 정상에 도달하기까지 나를 교차하며 지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쉬지 않고 정상까지 오르니 정상석에 한두사람만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내 후미에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음을 알기에 빨리 두장의 사진을 부탁했다. 그러고 나니 역시 10여명이 줄서서 사진을 찍고 있다. 멀리 조경이 가능한 몇곳이 있지만 밋밋하다. 서둘러 하산하기로 하였다. 바람이 부는 곳을 피해 가지고 간 미역국에 김밥으로 잠시 식사를 하였다. 날씨가 그리 춥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여 김밥을 사 갔는데, 배낭안이 따뜻해서인지 아주 차갑지는 않았다. 서둘러 하산했다. 급경사가 없는 능선길을 따르다 보면 약간의 언덕길을 오르고 내려가기를 몇차례 한다. 드디어 천장호수가 보인다. 감악산 호수만큼 분위기가 좋다. 투자한 효과가 있어 보였다. 꽤 많은 사람들이 천장호 흔들다리를 구경하러 나선 것 같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소원바위로 향했다. 왕복 700m 이다. 용 전망대도 잠시 들른 후 흔들다리를 건넜다. 호수 위를 건너는 기분은 좋았다. 버스 주차장까지 공원을 지나는 길에 청양을 상징하는 고추와 칠갑산 가요의 콩밭메는 아낙네 등이 조성되어 있었다. 그래도 시간이 1시간이나 남아 저 멀리 전망대도 올랐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천장호수 풍경은 으뜸이었다. 벗꽃으로 치장한 봄, 붉게 물든 단풍으로 물든 칠갑산의 가을 풍경, 그리고 눈 내린 하얀 세상의 호수와 칠갑산이 잘 도화된 겨울 풍경 사진이 있었는데, 눈꽃 세상의 천장호 풍경이 으뜸이었다.
(다음백과 소개글)
높이 561m이고, 차령산맥에 솟아 있다. '충남의 알프스'라 불릴 정도로 산세가 험하여 전사면이 급경사를 이룬다. 동남쪽의 잉화달천, 동북쪽의 잉화천, 서남쪽의 장곡천과 지천천, 서북쪽의 대치천 등이 흘러 금강상류로 유입한다. 명승지와 문화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어 이 일대가 1973년 칠갑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지천천과 잉화달천의 지류들에 의해 형성된 맑은 계곡이 주위의 기암들과 어울려 지천9곡의 경승지를 이루었다. 경치가 수려한 장곡천 골짜기의 절벽 위에는 청양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장곡사가 있으며, 주변에 도고온천 등이 있다. 한치고개-정상-장곡사-송골에 이르는 6.9㎞ 코스와 율내동-정상-광대리-주정교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산정에서 내려다보이는 천장호 일대의 경치가 아름답다.
(산림청 선정 100 명산 선정사유)'백운동 계곡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3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계곡은 깊고 급하며 지천과 계곡을 싸고 돌아 7곳에 명당이 생겼다는 데서 산이름이 유래했다고 합니다. 신라 문성왕 때 보조(普照) 승려가 창건한 장곡사(長谷寺)에 있는 철조약사여래좌상(보물 제174호) 등이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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