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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201 부산 금정산
    산행 및 트레킹 2018. 12. 18. 16:21

    1. 산행지 : 금정산 [金井山] 801m, 전형적인 육산, 그러나 군데군데 암릉지역과 산성길이 운치를 더해줌

    2. 등산코스 : 동문-금정산성-의상봉-북문-고당샘-금정산(고당봉)-계명봉-계명암-범어사(약11km, 실제 운동거리 14.2km)

    3. 산행시간 : 주어진 시간 5.5시간, 산행시간 5시간(휴게시간 포함 20분 포함)  

    4. 버스 이동시간 : 신사역-부산 범어사 4시간40분(휴게시간 별도), 12시 산행시작-17시 버스 귀경-21시30분 신사역 도착


    (산행 전)

    금주 토요일 산행지는 부산 금정산, 일요일은 청양 칠갑산이다. 토요일 원거리 산행으로 일요일은 근거리 산행지를 선정했다. 미세 먼지가 중국에서 날아오고 있다고 연일 방송되고 있다. 주말에는 미세먼지 없는 산행이었으면 좋겠다.


    (산행 후)

    드디어 금정산 산행을 했다. 상대적으로 덜 추운지역이라 겨울철에 오려고 마음 먹었는데, 그 시기가 지금이었다.

    산행은 좋았다. 내 마음 속 100대 명산의 상위권에 오를만하다. 금정산성과 암릉과 도시풍경과 억새가 어우러져 좋았고, 길도 대부분 흙길이고, 경사도 가파르지 않아 힘들지 않았다. 정상은 공들인 흔적이 뚜렷하다. 철제 원형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범어사는 부산 시민들이 많이 찾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위에 있는 청련암도 암자치고는 엄청 큰 절이었다. 수없이 많은 부처들이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하다. 그래도 범어사만 못했다. 범어사의 대웅전은 그리 규모가 크지는 않았다. 그러나 오랜 전통을 지닌 사찰답게 주변 풍경과 건축물이 잘 조화를 이루었고, 단풍도 일부 남아 있었다. 

    전통사찰이 있는 산은 꼭 방문하는 요즈음이다.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신자는 아니지만 좋다. 어쩌다 한번씩 듣게되는 북과 종소리가 있을 때는 그 기쁨이 배가되기도 한다. 

    미세먼지만 아니었더라면 더 좋은 도시풍경을 즐겼을 텐데 그점이 아쉽다.

         

    (다음백과 금정산 소개글)

    높이 801m. 부산의 북쪽에 솟은 산이다. 최고봉인 고당봉을 비롯하여 계명봉·상계봉·원효봉·장군봉·파리봉·의상봉 등 6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산 능선에는 곳곳에 노출이 심한 암반이 나타나며, 소나무 숲이 울창하다. 북동쪽 기슭에 자리한 범어사는 678년(문무왕 18)에 의상이 창건한 절로 통도사·해인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사찰을 이룬다. 남쪽에는 1703년(숙종 29)에 축성된 금정산성(사적 제215호)이 있으며 본래 동래산성이었으나 개칭된 것이다. 여러 차례의 훼손과 증축을 거치다가 1972년에 복원되었다. 둘레 1만 7,336m, 높이 1.5~3.2m의 우리나라 최대 산성이다.

    [산림청 선정 100 명산 선정사유]

    산림이 울창하고 산세가 비교적 웅장하며 도심지 가까이 위치한 시민들의 휴식처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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