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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_12_13 눈이 내린 서울 남산 풍경산행 및 트레킹 2020. 12. 13. 15:56
201213 눈이 내린 서울 남산 풍경
1. 트레킹 코스 : 한강진역(10시) -하얏트호텔 - 남산 남측 공원 - 서울타워 - 안중근 기념관 - 회현역(13시30분)
2. 트레킹 시간 : 3시간30분. 남측 남산공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냄
(트레킹 후기)
눈이 내린 겨울철 남산 풍경을 보기가 쉽지 않았다.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눈이 내려도 평은 곤란하고, 밤중에 내린 눈은 해가 뜨면 녹기 시작하기 때문이었다. 마침 오늘 새벽부터 내린 눈이 내리기 시직하여 거의 끝나갈 무렵이 되자, 즉시 겨울 등산 복장을 하고 집을 나섰다.
한강진 역까지는 20분 거리, 역 출구에서 50m 용산국제학교를 지나면 우측으로 난 길을 이용하여 하얏트 호텔까지는 10분 거리다. 계단을 오르니 내가 보고 싶어했던 눈꽃 세상을 만날 수 있었다. 남측 남산 공원에서 다양한 눈꽃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날씨가 춥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눈구경과 산책을 하러 나왔다.
발걸음을 돌려 서울타워로 향했다. 한양성곽과 멋진 소나무에 쌓인 눈 풍경을 사진에 담아보고, 서울타워도 담아 보았다. 서울타워는 습기를 머금은 안개로 제 모습을 찍기 쉽지 않았다.
정상을 지나 남산 봉수대를 지나 케이블카 방향 계단으로 내려가 안중근 기념관을 향했다. 계단은 내려갈 때 미끄러웠다. 이 길을 지날 때마다 불만이다. 미끄러운 대리석 계통의 돌로 계단을 만들다니 어이가 없다. 그러면 산 속에 깔아놓은 가마니 같은 걸 포장해 두던지...
안중근 기념관을 지나 힐튼 호텔 방향으로 내려가 회현역으로 눈 내린 남산 풍경을 모두 감상했다. 인상적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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