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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_04_10 마이산 벚꽃(남부 탑영제보다 북부 사명제가 더 좋다.)
    산행 및 트레킹 2021. 4. 10. 23:18

    21_04_10 마이산 벚꽃

     

    1. 산행코스 : 남부 주차장 - 금당사 - 탑영제(호수) - 은수사 - 탑사 - 통천문 - 암마이봉(정상) - 통천문 - 화엄굴(숫마이봉 밑) - 남부주차장 - 사명제(호수-풍경이 가장 멎진 곳) - 연인의 길(마이카 3천원) - 통천문 - 봉두봉 - 탑사 - 탑영제 - 남부 주차장

    2. 산행시간 : 주어진 시간 6시간, 내 운동시간 5시간40분

    3. 버스 이동시간 : 신사역(07:10) - 남부주차장(11:00), 휴게 15분 포함 3시간50분, 남부 주차장(16:40) - 신사역(19:50) 휴게 20분 포함 3시간10분

     

    (산행 후기)

    벚꽃 구경을 겸해 마이산의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코스를 달리했다. 안내 산악회 버스에는 23명이 함께 했는데, 함미산성 입구에서 10여명이 하차했고, 나는 남부 주차장에서 하차했다. 함미산성 코스는 3년전에 다녀온 바 있어, 이번에는 풍경사진을 위해 북부 주차장에 있는 사명제를 목표로 삼았다.

     

    남부 주차장 부근의 벚꽃은 끝물이었지만, 북부 주차장의 벚꽃은 아직 화려함을 잊지 않았다. 남부 탑영제보다 북부 사명제 호수가 더 운치있고, 풍경도 더 좋았다. 북부 사명제는 인파도 거의없고, 물속에 떠있는 부표교를 지나 제방 뚝에 도달해서 바라보는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의 모습이 벚꽃과 호수가 어우러져 더할나위 없이 멋지다. 왜 이런 풍경을 찾는 사람이 적은지 알 수 없다.

     

    마이카를 타고 연인의 길을 지나 통천문을 거쳐 봉두봉까지 갔다. 오르락 내리락을 몇 번 했더니 봉두봉 근처에서는 힘들었다. 봉두봉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았다. 생각같아서는 비룡대까지 간후 하산하고 싶었으나, 탑사 풍경사진이 부족해 하산길은 마이탑 방향으로 잡았다. 마이탑 대웅전까지 오른 후 잠시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 탑영제는 왔던 길의 반대편으로 방향을 잡았다.

     

     

    북부 주차장 인근 사명제 제방. 벚꽃도 풍성하고, 숫마이봉(좌)과 암마이봉(우)이 물과 구름이 어우러져 정말 멋지다. 한가로워서 더 좋았다.

    남부 탑영제 풍경
    북부 사명제 풍경. 벚꽃이 만개하였고, 인파가 없어 한적하니 휴식하기 좋았다. 두시간쯤 휴식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정해져 있어 30~40분만 머문다.

     

    북부 사명제. 이렇게 멋진 풍경에 사람들도 없으니 기분이 너무 좋다.
    북부 사명제 인근 가로수에 핀 벚꽃은 한창 만개 상태. 남부 탑영제는 끝물이다.
    은수사에 핀 다양한 꽃의 향연이 사찰 기와와 암마이봉이 더해져 멋지다.
    3년전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그냥 통과했었다.
    이제 처음부터 지나간 흔적 사진이다. 남부주차장 30m 아래에 있는 이산묘(사당). 출입은 할 수 없었다.
    나의 이동 동선. 오르락 내리락을 많이 해서 힘들다.
    남부 주차장 부근의 벚꽃 가로수 풍경
    탑영제. 오를 때는 왼쪽 부표교로, 하산할 때는 도로 방향으로 걸었다. 한바퀴를 돈 셈.
    탑영제 부표교에서 바라본 벚꽃 가로수길
    탑영제.
    탑영제 부표교
    탑영제 오리 기구.
    탑영제 오리 대여소
    탑사
    암마이봉. 자갈과 모래로 구성된 암석이 풍화 작용으로 중간중간 뜯겨져 나갔다.
    은수사 풍경. 탑사는 돌탑으로 유명한데, 은수사는 고즈넉한 풍경에 조경이 잘 되어 있다.
    은수사에서 바라본 암마이봉
    은수사 경내 천연기념물인 청배실나무. 이성계가 심었다는 전설이 있는 나무
    자갈과 모래로 구성된 마이산의 상태
    통천문(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의 가운데. 문이 있는 건 아니다.)에서 암마이봉으로 오르는 등산길
    숫마이봉. 남성의 거시기를 닮았다고.
    정상에서 바라본 사명제. 저 곳을 가보지 못해 오늘의 목표가 되었다. 저 곳에서 바라보는 마이산 풍경이 으뜸인 걸 사람들은 모른다.
    정상에서 바라본 탑영제
    숫마이봉 밑에 있는 화엄굴. 여성이 이 곳 약수를 먹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화엄굴 약수터
    화엄굴에서 바라본 암마이봉
    통천문에서 북부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길
    북부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길은 인파가 거의 없어 한가로워서 오히려 좋다.
    사명제 위에 자리잡은 공원 풍경. 다양한 꽃들이 자신의 멋을 자랑하고 있다.

     

    사명제 위의 공원 풍경. 꽃과 조경석이 멋지게 어우러져 있다.
    사명제에 위치한 커피숍. 풍경이 좋은 곳에 자리했으니 연인들 차지다.
    사명제에는 분수도 가동되고 있다.
    너무 좋은 풍경이라서 다양하게 담아 보았다.
    사명제 아래 가로수의 벚꽃.
    이제 우측 연인길로 마이카를 타고 통천문까지 간다. 탑승료는 3천원이다. 이 곳은 연인이 만나서 프로포즈까지 하는 전과정이 도중에 조각되어 있다. 가을에 오면 무수한 단풍으로 더 환상적일 것 같다.
    연인의 길 마지막은 프로포즈다.
    이제 봉두봉으로 간다. 도중에 만나는 암마이봉 모습
    봉두봉에서 바라본 탑영제
    저 멀리 있는 곳이 비룡대 전망대인 것 같다.
    다시 탑사.
    탑사 맨 위는 대웅전 위의 커다란 돌탑 두개가 있다.
    남부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도로쪽에서 바라본 탑영제. 올라올 때는 우측 부표교로 왔다.
    탑영제 뚝방에서 바라본 마이산 풍경
    금당사. 탑사와 은수사에 가려 찾는 이가 거의 없다.
    남부 금당사
    북부 주차장 인근. 진안 가위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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