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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7 무주 적상산산행 및 트레킹 2019. 1. 4. 14:56
181027 무주 적상산
산행지 : 적상산 1038m 암릉비율 10%
산행코스 : 치목~송대폭포~적상호~안국사~안렴대~적상산~향로봉~향로봉삼거리~장도바위~서창 (약 9.7km, 실제 운동거리 14.2km)
산행시간 : 주어진 시간 5.5시간(운동시간 5시간, 휴게시간 0.5시간 포함, 뒷 정리 등 0.5시간)
버스 이동시간 : 신사-무주 산행지 (편도 3.0시간, 휴게시간 별도)
(산행 전)
산림청 100명산으로 선정되어 있다. 블랙야크 미 지정으로 인해 찾는 이가 적어 안내산악회에서 잘 공지되지 않는 명산이다.
이번 가을 4번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몇몇 산악회에서 복수로 잡혀 있지만 그중에 가장 먼저 출발확정이 된 곳은 햇빛이다.
코스는 짧아서 힘이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개글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실제 모습도 그러했으면 좋겠다.
(산행 후)
매우 만족한 산행이다. 지대가 높아서인지 무척 추웠다. 바람도 심하게 불어 자켓이 필수적이고, 체감온도도 낮아 장갑도 필수다.
길은 힘들지 않았다. 초입부터 지대가 높은 탓인가 보다. 적상호수도 조금 돌아보고, 사고지도 구경한 후 안국사로 입장했다. 입장료는 2천원이다. mt는 거꾸로 산행을 했고, 자주 보는 2여인을 향로봉에서 교차했다. 안국사에서 안렴대로 가는 길이 햇갈려 물어서 갔는데, 가장 멋진 조망터였다. 이 곳을 모르고 패스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후회할 거로 보인다. 적상산 정상은 군부대인지, 통신시설인지 접근할 수 없었다. 이정표에 적상산 정상이라는 글귀가 있었지만 모르고 통과했는데, 루가앱에서 정상을 통과한 거로 나와 다시 돌아가 인증을 했다. 나만의 인증이지만. 루가앱은 오늘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내가 잘못가지 않도록 도와 주었고, 잘못가더라도 50m 이상을 잘못가지 않도록 내 스스로 의존하게 되었다. 향로봉은 여기저기 너무 많은데, 여기도 향로봉이 있다. 그러나 전망은 별로다. 오히려 하산하다 중간에 휴식을 취한 곳이 전망이 더 좋았다.
하산 후 버스 주차장에서 바라본 적상산 전망이 마치 태항산처럼 보였다. 이 멋진 풍경을 찍기 위해 이리로 저리로 20여분간을 헤맸다. 그래도 잘 찾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 느낌은 사진이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아마도 이 시기가 아니면 적상산은 산림청 단독이라 모객이 되지 않으리라. 그래서 가기 쉽지 않은 곳이다. 어째든 구경은 잘했다. 육산이어서 더 좋았다.
(적상산 다음 구석구석 백과사전 소개글)
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적상산(1,034m)은 사방이 깎아지른 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절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 하다고 하여 적상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이 산은 해발 1,034m의 기봉이 향로봉(1,029m)을 거느리고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안렴대 등의 명소를 간직했다. 이 산에는 고려 공민왕 23년(1374) 최영 장군이 탐라를 토벌한 후 귀경길에 이곳을 지나다가 산의 형세가 요새로서 적임지임을 알고, 왕에게 축성을 건의한 절이 있으며 그 이후 여러 사람이 산성으로서 건의되다가 조선실록이 이곳에 보관되면서 산성이 증축되었으며, 고려 충렬왕 3년(1227년) 월인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안국사가 있다. 적상산은 도보산행 뿐 아니라 차를 가지고도 산에 오를 수 있다. 무주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정상까지 닦은 15km의 진입도로로 관광객들이 산정호수와 안국사 입구까지 오를 수 있게 됐다.* 안렴대적상산의 정상 남쪽 층암절벽 위에 위치한 안렴대는 사방이 천길 낭떠러지로 내려다 보여 이 곳을 오르는 사람들의 마을을 아슬아슬하게 한다. 고려 때 거란의 침입이 있었을 때 삼도 안렴사가 군사들을 이끌고 이 곳으로 들어와 진을 치고 난을 피한 곳이라 하여 안렴대라 불린다.* 장도바위적상산성 서문 아래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는 이 바위는 고려 말 최영장군이 적상산을 오르다가 길이 막혀 장도를 내리쳐 길을 내고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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