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_8_20 인천 신도 + 시도 +모도 트레킹
1. 트레킹 코스 : 삼목선착장 도착(07:50) -> 신도 선착장 도착(08:20) -> 버스이용(08:30 출발) -> 모도 종점(모도리 소공원 09:00 도착) -> 박주기 해변 도착(09:25) -> 배미꾸미 조각공원 도착(09:45) -> 강돌해변 도착(10:00) -> 시도 수기해변 도착(11:10) -> 식사(30분) -> 수기전망대 도착(12:05) -> 염전 도착(13:00) -> 한반도 공원 도착(13:20) -> 구봉산 정상(14:20) -> 구봉정 도착(14:40) -> 신도 선착장 도착(15:15) 약19km 이동 6시간 15분 소요(식사 및 휴게시간 1시간 포함)
2. 이동 수단 : 서울역(공항철도, 3,250원) -> 운서역(307번 버스, 1650원 ) -> 삼목 선착장(배 08:10, 2,400원) -> 신도(마을버스 08:30, 1천원) -> 모도(도보 09:00) -> 신도 선착장(배 15:30) -> 삼목 선착장(307번 버스 16:15) -> 운서역(공항철도 16:28) -> 서울역
3. 트레킹 후기
10일전 장봉도 트레킹에 이어 이 날은 나홀로 여유로운 트레킹을 하고자 신도, 시도, 모도를 찾았다. 신도 도착 후 시간 단축을 위해 대기중인 공영버스를 타고 모도 종점(모도리 소공원)에서 하차한 후 신도 선착장까지 이동하는 코스를 선택했다. 나홀로 트레킹이기에 핸드폰용 삼각대도 가지고 가서 중요장소 몇군데에서는 이를 이용할 수 있었다. 저렴하게 알차게 기분좋게 하루를 보냈다.
신도에서 전기 오토바이를 빌려 여행하거나, 자전거를 배에 싫고 와서 여행하는 분들도 많았으나, 역시 발로 하는 여행이 가장 많은 것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퀴가 달린 것은 계단도, 모래사장도, 갯바위도, 꼬불꼬불 언덕도 갈 수 없으니까...
그리고, 많은 장면은 바퀴를 멈춘 후에야 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까...
모도 박주기 해변. 3개섬 트레킹 중 가장 멋진 곳
박주기 해변가에서 이정표를 보고 가면 배미꾸미 해변이 나온다. 구름과 함께 멋진 모습이다.
박주기 해변 영문 모도 표시 옆에 자리한 멋진 소나무와 바위
배미꾸미 조각공원
모도에서 시도로 가는 연육교에 자리한 모습
신도 최고 높은 산 구봉산.
나의 트레킹 코스. 약19km 이동 6시간 15분 소요(식사 및 휴게시간 1시간 포함)
모도 박주기 해변
모도 박주기 해변
모도 박주기 해변. 갈매기가 10분 이상 앉아 있다.
배미꾸미 해변. 햇살이 없는 오전에는 정말 좋다. 오후 강한 해빛 때문에 그늘이 그립다면 수기해변이 좋다. 수기해변 갯바위가 도움이 된다.
배미꾸미 해변
배미꾸미 해변
배미꾸미 해변
휴대폰 삼각대를 이용하여 나홀로 사진을 찍었다.
구름과 조형물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
배미구미 해변 조각공원. 방치되어 다소 아쉽다. 카페가 있어 자전거 여행자도 많이 들른다.
이제 강돌해변으로 넘어간다. 5분거리이다. 가는 길도 좋고, 전망대 쉼터도 있다.
비행기와 배와 가마우지
배미꾸미 해변에서 인근 강돌해변으로 가는 곳에 자리한 조망대 휴식터. 바람이 불어 시원하다.
한적한 강돌 해변. 그늘도 많은데, 아무도 없다. 이 곳을 경유하여 중간지점에 있는 이정표를 따라 버스 정류장까지 간다.
모도 해변가
시도와 모도 연육교에 있는 작품. 시도 인근에 가까운 위치다. 저 앞산이 시도다.
시도에서 바라온 조각품이 있는 미니 섬과 모도 풍경
시도와 모도 사잇길. 바닷가 한가운데 배 한척을 띄우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 위로 비행기도 지나간다.
시도쪽 방파제
시도 수기해변으로 가는 도중에 만나는 펜션
수기해변에는 어린이용 풀장도 있다.
시도 수기 해변
수기 해변
수기 전망대로 가는 길. 길이 좋아 힘들지 않게 갈 수 있다.
수기해변 조망대
수기 해변 전망대. 기암괴석등 볼거리는 없다. 배도 잘 다니지 않는 곳이라 생각보다는 별로다.
수기해변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기해변. 이 정도 광경을 보기 위해 전망대를 찾게 된다. 산책을 겸하는 자세로...
수기 해변. 이제 갯바위를 지나 슬픈연가 촬영지를 거쳐 염전으로 간다.
갯바위. 바닷물이 있는 쪽으로 거닐면 쉽게 갈 수 있다.
새들의 안식처인 작은 섬.
시도에서 신도로 넘어가고 있는 중. 갯바위 지역을 넘어가면 슬픈연가 쵤영지를 지나 염전지대로 가게 된다.
슬픈연가 촬영지라 하는데, 아무런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갯벌과 갯골. 석양에 물든 갯골의 모습은 몰만한데, 한낮이라 이렇다.
해당화
해당화 열매
해당화와 열매, 그리고 구름
시도 염전
슬픈연가 촬영지를 지나 염전지대를 지나는 해당화길은 뚝방으로 거닐게 된다.
신도에서 시도로 건너온 후 우측 염전지대로 가는 일반적 코스일 경우 잠시 이 곳에서 쉬어갈 수 있다.
드론으로 하늘 위에서 봐야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갯골의 다양한 모습
이 날은 구름도 멋지다.
신도 구봉산 정상에 올랐다.
구봉산을 하산하며 조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구봉산 정상을 지나 구봉정에 도착했다.
지름길로 내려오면 선착장까지 500m를 단축할 수 있다. 민가 근처는 잡초와 울타리로 길이 희미했지만, 문제없이 하산할 수 있었다.
신도 선착장. 오늘은 차량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 억수로 많다. 차량용 예비선도 운행할 정도.
신도 트레킹 코스, 매표소 인근 서쪽에 있다.
신도 트레킹 코스. 신도 선착장 서쪽 방향
버스 2대도 배를 탔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은 것 같은데, 내가 다닌 길은 너무 한적했다.